15소년 표류기 2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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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쥘 베른/김석희 옮김, 열림원)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 세 번째 책

[15소년 표류기]를 드디어 원작으로 읽었다. 지난 달에 초등학생을 위해(?) 번역된 걸 읽다보니 건너뛴 에피소드들이 있다는 게 느껴져서 원작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읽다보니 앞서 책을 읽어 이야기의 흐름을 미리 아는 바람에 스릴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현실에서는 브리앙과 도니펀이 관계가 좋아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었다. [파리대왕]이 오히려 설득력 있지.-이 책도 매우 매우 예전에 읽은 것 같다. 마냥 해피엔딩을 좋아하지 않는 삐딱한 개인적 취향이라 그런 걸로.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의 책들📚>

✔1. 몽실언니
✔2.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3. 15소년 표류기
✔4. 아버지의 편지
✔5. 아라온호 극지 대탐험
✔6. 사자왕 형제의 모험
✔7. 우물 파는 아이들
✔8.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9. 얼굴 빨개지는 아이
✔10. 위험한 비밀 편지
✔11. 샬롯의 거미줄
12. 수일이와 수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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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닷 2024-01-01 0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소년 표류기 1 쥘 베른 베스트 컬렉션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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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쥘 베른/김석희 옮김, 열림원)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 세 번째 책

[15소년 표류기]를 드디어 원작으로 읽었다. 지난 달에 초등학생을 위해(?) 번역된 걸 읽다보니 건너뛴 에피소드들이 있다는 게 느껴져서 원작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읽다보니 앞서 책을 읽어 이야기의 흐름을 미리 아는 바람에 스릴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현실에서는 브리앙과 도니펀이 관계가 좋아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었다. [파리대왕]이 오히려 설득력 있지.-이 책도 매우 매우 예전에 읽은 것 같다. 마냥 해피엔딩을 좋아하지 않는 삐딱한 개인적 취향이라 그런 걸로.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의 책들📚>

✔1. 몽실언니
✔2.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3. 15소년 표류기
✔4. 아버지의 편지
✔5. 아라온호 극지 대탐험
✔6. 사자왕 형제의 모험
✔7. 우물 파는 아이들
✔8.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9. 얼굴 빨개지는 아이
✔10. 위험한 비밀 편지
✔11. 샬롯의 거미줄
12. 수일이와 수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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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 - 초등학교 독서토론 길잡이 행복한 독서교육 3
권일한 지음 / 행복한아침독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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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권일한, 행복한아침독서)
-책가방 9기 4th.

권일한선생님 책은 이제 세 권 빼고 다 읽었다(글쓰기가 좋아졌어요, 10대를 위한 행복한 독서토론, 독서토론 가이드북).-한 권이라고 적으려고 했더니 검색하니 한 권 더 나오고, 집에 한 권 더 있는 게 기억났다.

이 책을 읽으니 책놀이 책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이해가 됐다. 이 책과 책놀이 책이 발전되어 [울리는 수업] 책이 나오게 되었겠구나, 이해가 되었다. 독서모임에서 이 말을 하니까 권일한 선생님 세계관에 익숙해졌다고(?) 한다.
책을 읽을수록 이렇게 책을 깊게 읽을 수가 있다는 생각에 감탄이 나왔다. 작가의 의도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재미로만 이야기책을 읽어왔던 게 습관으로 굳어진 것 같아(동화는 더더욱 그렇다.)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먼저 책을 깊이 읽어야 질문을 잘 만들 수 있을 텐데. 책을 읽으며 책의 주제가 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올해 온책읽기를 하며([만복이네 떡집], [내 맘대로 나 뽑기]) 책놀이와 질문 만들기를 시도해 보았는데, 아이들이 반응이 없거나 생각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질문으로 돌리며 주제에 접근해야 할 텐데 그게 어렵다. 결국 이건 선생님의 방법이고, 내가 완벽하게 적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테니 내 방법을 만들어 가려면 내가 계속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겠다.
질문 만들기를 할 때 연결고리를 잘 만드는 것도(빌드업이라고 해야 할까) 어렵게 다가왔다. 차근차근 질문을 만드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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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밀 편지 일공일삼 67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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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밀편지](앤드루 클레먼츠/이원경 옮김, 비룡소)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 열 번째 책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앤드루 클레먼츠의 [프린들 주세요]를 인상적으로 읽었다. 이 책까지 두 권을 읽고 보니, 작가는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을 의도적으로 설정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감격할 만한 일들 말이다. [프린들 주세요]에서는 펜을 프린들로 부르면서 사전에 등재되는 상황을, 이 책에서는 적국(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소년, 소녀가 편지를 주고받는 상황을 설정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돌(산) 한 조각, 미국의 흙(들판) 한 줌을 주고받는 게 아름답게 느껴졌다. 우정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이구나.

학생 때부터 편지 주고 받는 것을 좋아했다. 지금은 수업 시간에 쪽지 쓰지 말라고 말하는 교사가 되었지만(흐린 눈 하고 넘어갈 때도 있지만), 고등학생 때는 수업 중에 몰래 쪽지 쓰고 쉬는 시간에 친구에게 전해주는 일이 종종 있었다. 내 쪽지를 본 옆 반 모르는 아이가 그걸 보고 신기했는지, 쪽지 덕에 (지금은 연락하지 않지만) 친구가 되기도 했다. 그 쪽지들 친정 어딘가에 있을 텐데 멀쩡하게 잘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 아빠 사역 그만두시기 전에 찾아봐야겠다.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독서토론]의 책들📚>

✔1. 몽실언니
✔2.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3. 15소년 표류기
✔4. 아버지의 편지
✔5. 아라온호 극지 대탐험
✔6. 사자왕 형제의 모험
✔7. 우물 파는 아이들
✔8.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9. 얼굴 빨개지는 아이
✔10. 위험한 비밀 편지
✔11. 샬롯의 거미줄
12. 수일이와 수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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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지음, 류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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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찰스 디킨스/류경희 옮김, 열린책들)
-고질독 30기

📚소감
6주간의 여정, 굉장히 힘들었다. 작년 이맘때에 [월든]을 읽으며 잠이 많이 와서 힘들었는데, 이 시기에 잠이 오는 건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
[수요일의 전쟁]에 찰스 디킨스 책이 몇 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셰익스피어 책도). 영국 문학에서 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를 빼고 설명이 안 될 정도다. 디킨스 책은 처음이고, 그래서 궁금했다.

📚질문 만들기
📖(上)
0. 작가 조사
1. 지금도 공포스럽나요?
2. 두려움과 옳은 일 중 무엇을 선택하나요?
3. 긍정적인 생각과 체념의 차이점은?
4. 똑바른 길로 가고 있나요?
5. 내가 가장 존경하는 것은?
6. 조는 왜 미스 해비셤에게 직접 말하지 못했나요?
7. 안다는 것은?
8. 질문
9. 돈이 지닌 가공할 힘을 경험해본 적 있나요?
10. 재거스 씨의 말 뜻은?
11.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나요?
12. 직업병과 성품은 다른가요?
13. 내 결점과 비열함은 언제 알게 되었나요?
14. 무엇이 고통스러운가요?
15. 작은 것을 보다가 큰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요?
📖(下)
16. 늘 그래왔던 관계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17. 낭비는 성향인가요?
18. 돈으로 친구에게 도움을 준 적 있나요?
19.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할 수 있나요?
20. 내가 겪은 제일 황당한 경험은?
21. 자랑에 대하여
22. 지레짐작하는 생각과 느낌이 있나요?
23. 거짓 만족감과 진짜 만족감을 구분하시나요?
24. 용서를 구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25. 지우기 힘든 기억이 있나요?
26. 죽음보다 두려운 것이 있다면?
27. 프로비스가 위험을 무릅썼던 일에 만족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
28. 감사함과 병약함의 관계
29. 용서는 누구를 위한 건가요?

고통스러운 기억과 용서를 파고 싶었던 것 같다. 용서는 매일 하는 거라던 어떤 분의 말이 떠오른다.

📚독서모임

🔑원제는 ‘막대한‘ 유산. ‘막대한 유산‘ vs. ‘위대한 유산‘
‘막대한‘ 유산보다는 ‘위대한‘ 유산이 책의 의미를 잘 살리는 것 같다는 말에 동감했다.

🔑인물 탐구
📌핍: ‘막대한‘ 유산으로 겉멋만 든 신사가 되겠다는 열망을 가지다가(1부), ‘위대한‘ 유산으로 진정한 신사가 된(신사의 덕목을 갖추게 된) 인물(3부).
그레이스님은 돌아온 탕자에 비유하기도 했다.
📌조: 모든 것을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 모든 것을 품어주는 핍의 진정한 아버지.
핍을 기다려주고 가저리 부인을 용납하는 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쓰담홍님이 ‘받아들임‘보다는 ‘품음‘이라고 이야기해서 공감했다. 아, 품는다는 것은 받아들인다는 것보다 더 큰 개념이구나, 하는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레이스님은 시련을 파도타기처럼 잘 넘어가는 사람이라고 했고, 복쓰님은 조가 대장장이인 것에 초점을 두어 어떻게 인내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내용이 좋았다. 윤주님은 상대가 필요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매그위치(프로비스): 생계형 범죄로 감옥에 뻔질나게 드나들다가, 핍의 도움을 받고 핍을 사랑하게 된 인물.
매그위치는 처음에, 신사 콤피슨에 대한 복수로 콤피슨보다 더 나은 신사를 만들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 후에는 핍이 신사가 된 모습을 보겠다는 열망 하나만으로 목숨을 걸고 핍을 만나러 온다. 핍은 매그위치를 통해 조의 마음을 깨닫게 된 것 같고, 매그위치는 핍을 통해 딸을 떠올리게 되면서 부모와 자녀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매그위치가 불우한 환경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복쓰님은 매그위치와 미스 해비셤이 복수로 아이를 키워냈다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질문픽
📌(블랙빈님 질문) 위대한 유산은?
이 질문 덕분에 내가 받은 유산이 무엇인지, 내가 물려주고 싶은 유산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다. 내가 받은 유산은 탐구력(배우고자 하는 태도), 성실함, 독립심, 정직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물려주고 싶은 유산은 신앙이라고 생각했다. 그레이스님이 사랑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할 때 [사랑의 유산] 책이 떠올랐다. 어떤 내용인지는 다 잊었는데,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릴라님 질문) 시련의 의미는?
시련 하면 위기가 떠오르고, 위기는 위험한 기회라고 하셨던 연우 목자님 말씀이 떠오른다. 청소년 소설에서 시련은 늘 성장동력이었다. 스스로에게 물었다. 시련을 정말 기회로, 성장동력으로 생각하는지. 아직은 가슴까지 내려온 말은 아닌 것 같았다.
윤주님은 시련으로 억울함을 감사함으로 바꾸게 한다고 하셨고, 블랙빈님은 내가 져야 할 십자가, 복쓰님은 시련을 대하는 태도가 나를 대하는 태도라고 했다. 그레이스님은 시련 중에 두루 볼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싶다고 했는데, 그 힘이 ‘사랑‘인 것 같다.

💡복쓰님이 소개해준 ‘봄이 와도‘라는 곡이 좋았다.
https://youtu.be/D8UUCCe95lc?si=UFNNaAtnTFUoF_NA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 거야

💡독서모임을 한 줄 정리했다.
‘성장은 사랑 안에서 이루어진다.‘
윤주님과 코칭을 하며 올해 나는 성경읽기에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느꼈다. 내가 생각하는 성경읽기의 성장이란 묵상이었다. 묵상을 하는 과정에 필요한 것은 인내와 겸손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으로 인내와 겸손이 자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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