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동급생

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역시, 마지막 한 줄이었다.

[100자평] 엄마의 골목

엄마의 골목 - 진해 ㅣ 걸어본다 11
김탁환 지음 / 난다 / 2017년 3월

광주에 오래 살아서 ‘평론가K는 광주에서만 살았다‘를 읽었고, 참 좋았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김탁환 작가님이 동일한 시리즈의 책을 내셨다길래 사서 보고 있는데 역시 좋네요. 진해에 가서 골목을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100자평] 토니와 수잔

토니와 수잔 ㅣ 버티고 시리즈
오스틴 라이트 지음, 박산호 옮김 / 오픈하우스 / 2016년 12월

재미있고 복잡한 독서를 하게 하는 묘한 소설이다. 책을 다 읽고 빨간책방을 들으면 재미가 1000배는 되는 것 같다 ㅎ

[100자평]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은유 지음 / 서해문집 / 2016년 12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 돌아가신 엄마에 대해, 별로 이해하고 싶지 않은 시어머니에 대해, 그리고 두 아들과 남편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도 글을 써야겠다. 그러면 속이 좀 시원해질까. 이 책을 읽은 것은 내게 좋은 경험이었다. 그래서 일단 사둔다

[100자평] 여성의 일, 새로고침

여성의 일, 새로고침 - 대한민국 일하는 여성들이 함께 나눈 여섯 번의 이야기
곽정은 외 지음, 협동조합 롤링다이스 / 닐다 / 2017년 1월

일하는 여성으로서 각자가 제기하는 문제의식은 공감하는 바가 컸지만 성공한 여성 선배들에게는 세대갈등이랄까, 그런 벽이 느껴진다. 어떤 분은 더 노력해서 여자도 잘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라고 하는데, 그게 해결책이 될순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