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으려고 노력해보았던-2권은 사서, 1권은 빌려서- 세권의 에세이집.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다.

바디무빙은 시간이 나면 다시 읽어보고 싶지만.(김중혁 작가님 사....사... 좋아합니다만.)

어렸을 때는 에세이집을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런 가벼운 에세이집을 못 읽겠다.

그간 내 삶이 그토록 무거워져 버렸기 때문일까? (몸만 무거워진게 아닌가 보다.)

아니 그냥 이 사회가 너무 어둡고 무거워졌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가벼운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긍정의 힘을 얻거나 잠시라도 즐겁게 웃어버리기에는

미안한 것이 너무 많은 어른이라서.

하지만 책들이 좋지 않았던 건 아니다. 주제도 이야기도 의미있는 에세이들이었다.

이건 그냥 나의 문제일 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