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당신의 추천 음반은?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관련글 참고)

1. 들국화 1집 :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멋진 노래들. 특히 가사가 참 좋다는거. 이런 세련된 노래들을 만든 전인권 아저씨, 당신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2.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 그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가버리시다니. 그가 살아있었다면, 우리 가요계의 풍경은 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재발매된 음반에 어머니가 유재하님께 쓴 편지는 눈물나게 슬프다. 그의 노래는 가슴아프게도 아름답다.

 

 

 

 

3. 김민기(1집) :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노래들. 곧 재발매된다고 한다.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4. 어떤 날(1집) / 11. 어떤 날(2집)  : 20대 초반(1960년생, 1965년생)의 젊은 두 남자가 만든 이 음반을 들으면 그냥 그 속에 묻혀 버리고 싶은 생각뿐이다. 두 사람은 진정 천재다.

 

 

 

 

5. 산울림(1집) / 6. 산울림(2집) :  김창완 아저씨,, 어서 재발매해 주세요~~ 전 다시듣기밖에 못 구해서 너무 슬프답니다. ㅠ

 

 

 

7. 신중현과 엽전들 1집 : 대철, 윤철의 아버지인 그분과 "찡찡찌징찡~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명성만큼 훌륭하다.

 

 

 

8. 한대수 [멀고먼 길] : 절판되었지만, BOX 세트가 나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BEST 음반(2CD)을 사서 들었는데, 처음엔 좀 불편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즐겁다. 존경스럽고, 부러운 분.

 

 

 

 

9. 델리 스파이스 1집 : 아쉽게도 이 앨범도 절판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귓가에서 떠나지 않는다. 들으면 후유증이 심각. 그래도 계속 듣고싶은데. 재발매되었으면 좋겠다.

 

 

 

 

10. 이상은, [공무도하가] : 그녀는 참, 멋지다. 그녀의 용기와, 음악과, 그녀가 쓴 노래. 정말 부러운 그녀. 나도 그녀만한 재능이, 그녀만한 용기가, 그녀만한 키(?)가 있었다면. 신을 좀더 사랑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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