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먼 전설을 굳이 애써 기억시키지 말게. 부류의 평화란 어제 오늘 거저 얻어진 게 아니라서 다들 필사적이라네. 들었지. 그리고 잊었지. 그래야 살지. 바지를 깨끗하게 다리는 법을 혹시 안다면 이 전화번호로 연락은 한번 해보시게. 아직 살아 있다면 잠시 후에 삐 소리가 나지 않겠나. 살아 있으니 말이야. 어젯밤 딸랑이 소리에 대해서는 내가 값을 서운치 않게 쳐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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