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ire 2007-01-26
나도 꿈을 꿨어요. 드디어 연예인이 나오는 꿈을, 꾸었답니다. 두구두구두구... 누굴까요? 어젯밤, 혹은 오늘 신새벽 제 꿈에 등장한 그이는? 다시, 두구두구두구... 하하하, 바로 이기우라는 총각입니다! 제가 꽤나 매력을 느끼는 친구라죠. 저는 키 큰 남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 친구의 큰 키는 이상하게 섹시해요. 하하하. 암튼 그 친구가 어제 제 꿈에 나왔어요. 제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그 친굴. 그 친구가 자전거에(그것도 앞쪽에) 저를 태우고는, 아름답고 넓은 정원이 있는 자기네 집으로 데려갔어요. 저는 참지 못하고 그만, 자전거 위에서 그이의 입술을 훔쳤답니다. 아, 챙피해! 하여간 그랬는데, 그 친구 부모가 절 반대했다나 뭐라나, 아니, 알고 보니 딴여자들이 잔뜩 있었던가.. 꿈은 그렇게 하염없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저는 종종거리다 잠에서 밀려났지요. 알고 보면 허황하죠. 역시나 꿈이라서...
이 꿈 얘기를, 꿈에서 깨자마자 쥴 님께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우리의 꿈도 통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지요. 쥴 님. 쥴 님의 꿈도 안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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