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에릭 바나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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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달에 보았던 끔찍한 영화 뮌헨.

  나는 저번달에 영화 뮌헨을 보았다. 정말 잔인하였다. 이 영화를 다 보고서는 뮌헨 사건에 대하여 조사해 보았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자료는 나오지 않고 유나이티드 팀이 죽었던 사건만 나왔다. 하지만 결국에는 찾아냈다. 이 영화의 내용은 뮌헨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보면 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영화의 주인공이 4명의 동료의 대장이 되어서 그 뮌헨사건의 주도자들을 잡는다. 처음에는 정말 아마추어 같이 권총으로 시끄럽게 죽였지만 점점 폭탄을 사용하여 주도자들을 끔찍하게 죽인다. 한번은 침대에 설치하여 죽이고 한번은 전화기를 사용하거나 수류탄을 사용하였다. 내가 이 영화를 볼때 왜 팔레스타인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을 인질로 잡았는 지 잘 몰랐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조사를 한 뒤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팔레스타인들이 이스라엘에 억류중인 팔레스타인 정치범과 등등의 사람들은 석방하고 안전한 탈출을 위해서 였다. 하지만 그 일을 속이고 테러리스트들을 잡았지만 이스라엘 선수들은 다 죽고만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여기에 나오는 주도자들처럼 그렇게 죽는 것은 아닐 까 하는 마음에 말이다. 그래서 이불 밑을 꾹꾹 눌러도 보았고 공포에 둘러싸인 주인공처럼 옷장에서 자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내가 그런 나쁜 일을 하지 않는 한 그런일은 절대로 없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나는 적극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이 영화도 한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고 그런 사건도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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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 푸른나무 고학년 2
이경혜 지음, 권문희 그림 / 푸른나무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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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이, 유명이 이름은 환상의 콤비인 두 친구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 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도 그런 생각을 할 것이고 지금 이 글을 보는 사람도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친구란 마음 아픈 일이 있으면 나누고, 기쁜 일이나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친구라는 것은 절대로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요즈음 아이들은 무엇이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다. 한 아이가 툭 건드렸는 데 그만 피가 나오는 상처가 되어버린다. 그러면 다친 아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 때문에 상처났으니까 물어내!" 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 아이는 돈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어쩔 때에는 한 명은 언짢아 하는데 그 옆에서 어깨동무하고 있는 아이는 언짢아 하는 아이가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데 친한 척을 하며 돈을 빌리는 일도 있다. 이렇듯 진정으로 친구란 나중에 사랑을 나누고 결혼까지 할 수는 있지만 돈으로 살 수는 없다.

  이 책을 읽으며 참 옛날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 옛날에는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 요즈음 보니 영 어이없는 책인 것 같다. 생각해보니 참 많이 시간이 흐른 것 같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희한한 친구도 사겨보고 그런 친구와 즐겁게 놀기도 하였다. 한번은 화분을 깼었던 적도 있었고, 동네가 떠내려가게 친구들과 동네에서 축구를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눈싸움을 하다가 싸운 적이 있다. 그리고 그 눈싸움을 하다가 싸운 친구가 나의 제일 친한 친구이다. 내가 생각하기에 싸운 뒤에 더욱더 친해진 것 같다. 내가 지금 생각해도 그 때 화해가 잘 되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자랑은 아니지만 매일마다 그 친구와 함께 논술 공부를 한다. 나는 그 친구가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제일 친한 친구처럼 많은 친구를 사귀었으면 좋겠고 그 친구과 더욱더 친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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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Livingston Seagull (Paperback)
리처드 바크 지음 / Scribner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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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뽑힌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이 책은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이 책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마음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사람들은 주위의 사람들이나 환경 때문에 자신이 미래를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일이 있다. 한 사람의 장래희망이 로봇을 발명하는 과학자 인데, 쉴 겨를 없이 다녀야 하는 학원 때문에 직업에 관한 취미를 하지 못하는 일도 있다. 나도 이 예와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기억이 난다. 그 때가 아마 장난기가 심한 4학년이었을 것이다. 나는 장래희망이 약물에 관한 쪽인 과학자이엇기 때문에 그 때 자주 희한한 것을 다 섞었다. 어느 날 나는 그 일을 하려다가 전화가 걸려왔고 '리틀 박스'라는 학원을 가야 하는 데 가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그 일은 접어놓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그러시는데 내가 어렸을 때에 장래희망이 소방관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내가 어릴적에 소방관의 그 멋있는 모습을 보고 그랬지 않을 까 싶다. 하긴 지금도 소방관이 멋있기는 하다. 꿈 얘기를 하다가 보니 잘못해서 이상한 얘기로 빠져들었다.

  부모님 말씀을 들어보니 옛날 조선말기 쯤에는 김대건신부 같은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김대건신부와 같이 천주교를 믿으면 바로 사형장으로 가기 때문이다. 갈매기의 꿈에서도 그렇듯 자신의 자유를 가지고 갈매기들의 규칙에서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결국 '추방당한 자'가 된다. 나는 갈매기들의 규칙 정도가 너무나도 강하여 그것은 규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무슨 일이든 똑같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일의 좌우가 바뀌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규칙적인 삶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취미를 자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에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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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전화박스 아이북클럽 7
도다 가즈요 글, 다카스 가즈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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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회 히르스케 동화상 수상을 받은 아름다운 책 『여우의 전화 박스』.

  오랜만에 보는 책 중에 제일 슬프게 보았던 책 『여우의 전화 박스』. 이 책만 생각해도 아직도 눈물이 나올려고 한다. 정말 슬픈 이야기이다. 아빠 여우가 죽고 그래도 아기 여우가 있었기에 살 희망이 있었던 엄마 여우가 아기 여우가 죽은 뒤 슬픔에 잠긴 엄마 여우. 하지만 엄마와 멀리 떨어져서 사는 사내 아이덕분에 자신의 아기 여우를 추억하며 슬픔을 이겨낸다. 나는 이 책을 어렸을 때부터 읽으면서 엄마에게 매일 "엄마는 나 옆에서 떨어지지 마" 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거기에다가 나는 내가 엄마에게 떠나갈까봐 걱정이 많이 되었다. 거의 1, 2학년들이 읽는 책이고 글자도 크고 그림도 많기는 하지만 정말 어른들도 감동을 받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으로 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도중에 가장 슬펐던 것은 아기 여우가 쓰러진 뒤에 엄마 여우가 죽은 아기 여우를 향해 "아가! 아가" 라고 한 것이 정말 이유 모르게 가슴이 아려왔고 슬펐다.

  아주 옛날에 읽었던 책이라서 기억이 조금 날랑말랑 하기는 하지만 정말 나의 마음에 항상 남아 있는 책들 중에 한 책이다. 나도 이 책의 저자처럼 이렇게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마음에 깊이 남을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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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 3 - 어린이를 위한 세계추리명작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형준 그림 / 배동바지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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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명탐정 홈즈...

  올 해 3월 쯤에 열심히 보았던 책, 명탐정 홈즈. 오늘 오랜만에 이 책에 다시 빠져들고 말았다. 1시간 동안 명탐정 홈즈 3, 4권을 보았는데 참 옛날 그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 내가 4권이 아닌 3권을 쓰는 이유는 4권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나는 3권의 「춤추는 인형의 비밀」이야기가 특히 재미 있었기 때문이다. 「춤추는 인형의 비밀」에서 홈즈가 비밀의 암호를 풀고 범인을 잡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조금 무섭기도 하면서 짜릿한 느낌이 느껴졌다. 무서웠던 이유는 아마 춤추는 인형 그림의 암호를 풀때 그 중에서 '엘시, 하늘나라에 갈 준비를 해 둬라.'라는 암호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게 암호를 생각하다가 보니 내가 3월 쯤에 이 책을 읽고 자물쇠로 잠궈 놓은 한 책에다가 비밀 암호를 만들다가 잘 되지 않아서 신경질을 부렸던 것이 기억난다. 그 때 만드려고 했던 암호는 숫자에 관한 것이었다. 숫자를 계속 끼어 맞추다가 보니까 겨우 암호를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완정 영 엉망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 생각을 하니 참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 같았다. 휴~ 그 동안 나는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또한 명탐정 홈즈처럼 이런 명탐정이 되고 싶고 많은 사람들의 우상이 되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명탐정이 였으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내가 다 처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날 다르게 볼 것이다. 어쨌든 나는 더욱더 이러한 책들을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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