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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 3 - 어린이를 위한 세계추리명작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김형준 그림 / 배동바지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명탐정 홈즈...
올 해 3월 쯤에 열심히 보았던 책, 명탐정 홈즈. 오늘 오랜만에 이 책에 다시 빠져들고 말았다. 1시간 동안 명탐정 홈즈 3, 4권을 보았는데 참 옛날 그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 내가 4권이 아닌 3권을 쓰는 이유는 4권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지만 나는 3권의 「춤추는 인형의 비밀」이야기가 특히 재미 있었기 때문이다. 「춤추는 인형의 비밀」에서 홈즈가 비밀의 암호를 풀고 범인을 잡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조금 무섭기도 하면서 짜릿한 느낌이 느껴졌다. 무서웠던 이유는 아마 춤추는 인형 그림의 암호를 풀때 그 중에서 '엘시, 하늘나라에 갈 준비를 해 둬라.'라는 암호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게 암호를 생각하다가 보니 내가 3월 쯤에 이 책을 읽고 자물쇠로 잠궈 놓은 한 책에다가 비밀 암호를 만들다가 잘 되지 않아서 신경질을 부렸던 것이 기억난다. 그 때 만드려고 했던 암호는 숫자에 관한 것이었다. 숫자를 계속 끼어 맞추다가 보니까 겨우 암호를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완정 영 엉망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 생각을 하니 참 시간이 많이 지나간 것 같았다. 휴~ 그 동안 나는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또한 명탐정 홈즈처럼 이런 명탐정이 되고 싶고 많은 사람들의 우상이 되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명탐정이 였으면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내가 다 처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날 다르게 볼 것이다. 어쨌든 나는 더욱더 이러한 책들을 많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