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아하고 소박한 멋을 품격있게 보여주는 전통 한옥의 미(美)는 언제보아도 정겹고 질리지 않습니다.아파트와 서양가옥의 도입에 따라 사라져만 가는 한옥은 마치 박물관이라도 가야만 볼 수 있는 세태가 안타깝기만 한데 한옥기사로서 한옥의 전 시공과정을 경험과 관록이 녹아나는 이 도서는 실제적인 시공과정을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하고 생생한 시공과정이 인상깊게 다가옵니다.특히 못을 박지 않고 목자재끼리 연결해서 지어가는 한옥의 한올 한올의 과정에 시선을 놓칠 수가 없을거 같네요.한국 전통고유의 멋과 품격을 되살려 보는 의미에서 한옥의 전 시공과정이 전문 한옥기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한옥시공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작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2세로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동경과 열등감의 고백에서 이 도서를 집필했다고 합니다.음악을 통해 인간사회,시대와 어떻게 뜨겁게 호흡해 왔는지 저자의 일상의 체험과 느낌을 온전한 사유로 그려내고 한 인간을 깊은 성찰로 이끄는 예술로서 음악본연의 모습이 더 깊어진 통찰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서양음악을 깊고 오묘하게 느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