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는 죽음으로의 여행을 일몰이 없는 세계로 들어간다고 말한다. 죽음이란 내일이라는 날이 더는 찾아오지 않는 세계에 들어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프리드리히에게도 내일이 없는 세계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날이 찾아왔다. - P296
하지만 늘,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온건파는 과격파보다 불리하다. 논리적으로 호소하기보다 신념에 호소하는 편이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있기 때문일까. - P174
고대 로마인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말했다. "인간이라고 누구나 현실의 모든 것을 보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보고 싶지 않은 현실도 직시하는 사람뿐이다. - P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