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봐야 할 우리 고대사, 삼국유사전 - 어떻게 볼 것인가?
하도겸 지음 / 시간여행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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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휴일 아침, <삼국유사>에 푹 빠지다.

2000년 전의 여러 일들을, 마치 현재로 되돌려놓은듯한 문체의 힘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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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 걷기로 했다 - 네팔 히말라야 횡단 트레킹 2165킬로미터, 338만 걸음의 기록
거칠부 지음 / 궁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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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처음으로 들었던 책을 이제 마무리한다.

책으로나마, 지은이의 길고 긴 트레킹 여정을 잠시 따라간 느낌이다.

(여행과 관련된 글일수록,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하는데) 산에 대한, 자연에 대한 지은이의 시선이 경이롭다.

 

"길은 이제 끝났다. 더 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끝났다는 후련함. 온갖 두려움을 안고 출발했던 게 불과 몇 달 전이었는데 기어코 여기까지 오고 말았다. 한바탕 요란한 꿈을 꾼 듯, 지나온 시간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었다. 이런 걸 두고 찰나라고 하는 걸까.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엊그제 같다.. (중략).. 누구든 각자의 길을 걸으면 될 뿐, 그거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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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난하고 쓸데없이 바빴지만
서영인 지음, 보담 그림 / 서유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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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망원동>을 읽은 후 어느 눈 많이 오던 날, 망원역에서 유수지까지 왕복해서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는 더 골목마다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찰나, 버스 창가로 <박가네 식당>이 보이는군요.
이러다 망원동에 더 자주 머물 것 같기도 합니다.

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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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세상을 움직이다 지혜의 시대
김현정 지음 / 창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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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본 적 없는,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앵커를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드디어 좋은 고수가 되셨군요!˝라고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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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씨의 강원도 - 막연하지 않은 강원살이
김준연 지음 / 온다프레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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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고개 너머(이제는 적잖은 사람들이 그 산맥 속을 통과해서 지나가지만) 동해안을 그리워 한다. 대개는 경치와 풍광 때문이지만, 그건 제가 살고 있는 곳의 ‘결핍‘ 때문이겠다.
이 책은 강원도를 찾아 떠나와, 이제 정착해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처럼 ‘강원도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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