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4. -올해의 26번째 책

★★★★

워낙에 게으른 성미라 과일 중에도 포도는 별로다. ...귀찮으니까.ㅡㅡ;;
몸, 머리, 마음 중에는 몸이 제일 게으른 편이긴 하지만, 머리 움직이기 싫어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소설 중에도 추리 장르는 특별히 찾아 읽진 않는 편이다.

헌데 여하간, 서재 근처를 맴돌다 보면 책 편식도 저절로 해소 되는 법. 평가단에 뽑혀서 읽은 '용의자 X의 헌신', 오랜만에 읽은 추리소설이라 그런가, 사뭇, 재미있다. 그런데...재미있게는 읽었으되 당최, 리뷰는 어렵다....끙끙. 리뷰의 마무리도 이 문장으로 끝냈지만, 다시 한 번 던지는 질문.

"(그냥저냥 한) 추리 소설 한 편을 써내는 편이 쉬울까, 스포일러 하나 없이 근사한 추리소설 리뷰를 써내는 것이 쉬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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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2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고 싶었어요

진/우맘 2006-09-25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ㅎ...ㅎ....아직도 스물 여섯 권이야?
스스로도 어이가 없는 올해.^^;

진/우맘 2006-09-25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하늘바람님! ^^

비연 2006-09-25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리뷰 써야 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