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kimji > 떠난 길,에서_7





여수의 바다,는 너무 눈부셨고, 나는 자꾸 눈물을 훔쳤다.










::: 20031228, 여수 향일암에서 만난 바다, OLYMPUS C-700uz
::: 이현의 농(二絃의 弄), 하늘빛 그리움 (Yearning For Sky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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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1-1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수의 바다>를 퍼 왔습니다. 제 고향이 여수거든요.^^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대학 진학하느라 서울로, 취업하면서는 인천으로...하지만, 언제나 마음의 3할 정도는 이 곳에 가 있지요.
설 쇠고 나면 여수로 내려갈겁니다. 울엄마 아빠 보러, 그리고 손녀 손자 보여주러.^^
향일암은 정말 예쁜 암자입니다. 천연 바위 틈에 지어진 신기한 암자이기도 하구요. 킴 님 말대로 거기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전 처음 향일암에서 석양을 봤습니다. 그 어떤 파스텔도 그런 색깔은 낼 수 없을거예요.

즐거운 편지 2004-01-11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가 저렇게 반짝거릴 수가 있을까~ 파도가 잠자고 있어서... 별을 뿌려놓은 듯 합니다.

책읽는나무 2004-01-12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수여인이었소??......전제가 컨트리출신이라서 그런지.....컨트리동지를 만나면 애착이 간답니다...왜냐면....컨트리출신들은 남,녀를 막론하고....마음이 순수(?)하다는 그누구도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어서이지요...ㅋㅋ.....이번설이 기다려지겠네요...예전에 유흥준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서 전라도 쪽으로 무지 여행을 가고 싶었더랬어요....젊은시절(?)에 한번 내장사쪽으로 다녀왔었는데....정말 좋더군요....나는 경상도가시내인데...왜 전라도풍경이 맘에 들까요??...ㅎㅎㅎ

진/우맘 2004-01-13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편지님, 코멘트가 거의 한 편의 시예요. 파도가 잠자고 있어 별을 뿌린 듯...^^
나무님이 컨트리 동지라~ 서재에서 여러 인연으로 맺어지니, 왠지 끈끈한 동지애가 생기는 군요. 동지!

비로그인 2004-01-18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수 분이었군요. 저는 존경하는 분 중 여수가 고향이신 분이 있는데, 그래서 왠지 관심을 갖고 보는 지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