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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졸업식을 마치고 외가집 가는 기차에 올랐습니다. 장장 다섯 시간 반....
다행스럽게도, 강아지를 데리고 여행하는 꽃미남 오빠와 친해져서 예진양은 즐거웠답니다.
작업의 정석은 예진양에게 문의하세요!
"오빠 몇 살이야? 강아지 이름 뭐야?"
이 아가씨....어찌나 천연덕스럽게 작업에 올인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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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도 자리에 안 붙어있는 진/우땜시 녹초가 된 엄마가 긴급제안, 평소엔 용납치 않는 <화장품 놀~이>
연우야 뭐, 립스틱 칠하나 안 칠하나 아리따운 입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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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양의 파격 변신.....!!!!!
아니, 저거이 왠??? 섬마을 꽃다방 춘심이 메이크업이란 말임까???!!!!!!
게다가 저 포즈는 뭐냐고요~~~~ 딱 꽃다방 옆 이발소 달력 포즈....
아.....미래가 심히 기대되는 울 딸래미이옵니다. ㅠㅠ
(이런 말 하면 "엄마 닮아 그런다"는 가차없는 질타가....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