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2. 15. - 올해의 139번째 책

★★★★☆

그러고보니, 요 근래 만화를 통 못 봤네.... 만화책도 당당한 한 권의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독서일지를 시작하면서 카운트 기준을 세울 때, 만화도 포함시키기로 했었다.  대신 시리즈물의 경우 20권짜리든 30권짜리든 무조건 한 권으로 세기로. ^^ 그런데, 요건 단편집이라....20분 읽고 한 권이 올라가네.
숫자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애쓰건만, 그게 쉽지 않다. 게다가 나만 연연하지 않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마태우스님이 뽀르르 달려와서 '너무 쉽게 카운트 하나 올리는 거 아니냐!' '책 한 권으로 페이퍼 두 개에 리뷰 한 개를 우려먹다니, 이건 너무 하다!'고 외칠지도 모르는 일. ㅋㅋ 하긴, 요즘은 연애사업에 바쁘사 서재 마실도 좀 뜸한 듯 싶지만.

기다림으로님, 너무 재미있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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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4-12-15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권교정 엄청 좋아하는데.... 완결되진 않았지만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도 엄청 재미있답니다..

LAYLA 2004-12-16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보고 엄청 감동받았었어요. 붕우보단 마지막의 피터팬에 관한 이야기가 참 감동적이었었는데...읽고 울었엇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