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겨울방학.
교육청 들어가 있던 3년 동안은 방학이 없었다.
처음엔 방학 없이 어찌 사나...그랬는데, 그것도 의외로 금방 적응이 되더라.
어찌되었든 아침에 씻고 기어나오지(?) 않으면
아프거나, 무기력해지거나, 여하간 사람 꼴이 안 갖춰지는 스타일이라...
이 기나긴 공백이 좀, 두렵기까지 하다.
무의미하게 허비해 버릴 것 같은 두려움.
이런 걱정 떨치고, 그저 안 아프고 푹~ 쉬는 시간이라도.
그런 마음 편안한 휴식이 허락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