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27. - 올해의 88번째 책

★★★★

조 사코. 한 미국인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체험>한 것을 풀어 놓은, 놀랍게도 <만화>다. 이 책으로 그는 <만화 저널리즘>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단다.

그래, 책이었다면, 아무래도 다 읽어내기가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사진집이었다면, 고통 받고 핍박받는 사람들의 절절함을 동정할 수는 있었을지언정, 이렇듯 생생한 존재감은 전달할 수 없었겠지.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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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2004-08-27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멋진 책이죠!! 그러나 만화에 글이 좀 많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제가 강추하는 책입니다.

진/우맘 2004-08-27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이 많은 것보다, 그 배치가 쪼금 산만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강추하는 느티나무님...멋져요!

▶◀소굼 2004-08-27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시일내에 빌려 볼 건데...정말 글씨 많더라구요;;

starrysky 2004-08-27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어. 저도 보려고 찜해놓았는데 만화책인 줄 몰랐어요. 0.0 더 흥미가 끌리는 걸요. ^^

진/우맘 2004-08-27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님> 마음 착한 별님....^^
스타리님> 넵, 만화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만화는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소굼님> 그래도 책만 하겠습니까.^^

느티나무 2004-08-27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들이 글 많다고 안 읽는다네요.ㅠㅠ 그리고 제가 만화책이라고 꼬셔놓고 이상한 만화책만 추천한다네요. 이제는 저의 안목을 믿을 수 없다네요. 저는 부자의 그림일기, 간판스타, 십시일반, 삽한자루 달랑들고...반쪽이의 세계여행 이런 거 읽으라고 추천하는데.

진/우맘 2004-08-27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는 나머지 만화 모두 안 읽었는데.^^ 팔레스타인이 마음에 들었으니, 느티나무님의 나머지 추천작들도 기억해야 겠는걸요?ㅋㅋ

가을산 2004-08-27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도 당장 아이들을 위해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