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의 끝을 잡고.... 월미도로, 잠시 나들이.
사실 난 그 바다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월미도가 갖고 있는 이미지도 어쩐지 껄끄럽지만.
그래도.....멍 하니 보고 있으니, 어쩐지 가슴 끝이 바스락거리는 듯한 느낌은....어느 바다나 같군.

(내가 본 빛깔은 이게 아니었지만...어쩐지, 조금은 보라빛을 띄는 것이 더 예쁠 것 같아, 변조.^^)

저녁을 먹은 예쁜 레스토랑. 동료들과 떼를 지어 올 것이 아니라, 서방님과 오붓하게 와서 창 가에 자리잡았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