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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성하는 요소들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작성해 보세요.

1. 내 얼굴은 크다. (허걱~)
2. 내 신분은 안정적이다.  
3. 내 성격은 너무 좋다. -.-;(필요 이상으로...바보같이....좋을 때가 많다는...변명...-.-;;)
4. 내가 싫어하는 것은 모기다. 터진 모기다.(방금, 얼떨결에 한 마리 잡고....허걱....놀래서 털어버렸다.) 
5. 내가 좋아하는 것은 서재다!!!
6. 나를 가장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은 더위다.(요즘은, 정말 그렇다.) 
7. 내가 사랑하는 것은 새끼들이다. 그리고 서방님, 우리 가족들.^^(서방님, 삐질까봐 끼워 넣은 거 아니예요, 진짜예요~~) 
8.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일)은 죽음이다.(어, 평소에는 별로 의식 않고 사는데...갑자기 떠오르네.) 
9. 내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별로 없다.(생각 안 나는데요?)
10. 나를 가장 괴롭히는 일은 밤 늦게까지 애들이 안 자는 것이다.(서재질 해야 하는데...-.-)
11.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태화아파트 6동 103호다. 
12. 나의 성격은 또 말해? 너무 좋다. -.-;;;;;;
13. 나의 가족은 많다.(요즘 치곤 대식구지, 일곱 명.^^) 
14. 내 친구는 애 낳고 쉬고 있고, 멕시코 가 있고, 잠시 잠적 중이다. (따우야~~서재에 돌아와~~~)
15. 우리 가정환경은 이만 하면 좋지 뭘.
16. 나의 장래 희망은 로또 당첨은 아니고, 좀 긴데? 통장에 돈 여유 있게 넣어 놓고 오전엔 일러스트 배우고 오후엔 재즈 댄스 배우고 저녁엔 애들이랑 위탁 맹도견 돌보면서 룰루랄라 지내는 것이다. 
17. 나의 친구들은 나를 부리부리 박사라 부른다.(쓰잘데기 없는 걸 많이 안다나....박학다식이 아니고, 잡학다식이다. -.-;)
18. 나의 형재(자매)는 나를 사랑한다!
19. 우리 집에서는 나를 인정한다.
20. 성공하려면 나는
뭐, 크게 성공하고 싶지 않은데? 야망같은 거 없다. 그냥 이대로 계속 평안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어...명란님은 되게 멋진 것 같더니만....이거, 생각보다 어렵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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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02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새벽별님, 얼른 돌아가서 대기 모드로....제가 꽁수를 썼거든요. ㅎㅎㅎ

明卵 2004-08-02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터진 모기! 정말 싫어요ㅜㅜ 피 쥐익~ 8번에 가장 두려운 게 죽음이라는 거... 저 요즘 그놈의 죽음때문에 신경과민 걸리겠어요. 이상하게, 무슨 일을 할 때마다 계속 제가 사고당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미치겠어요. 이거 왜 이런지 혹시 아십니까!
어렵죠? 어렵죠? ㅎㅎ 읽으면서... 역시 서재폐인 진우맘이셔!라는 생각을 했어요^^
(수정)새벽별을 보며님, 제가 두 분 코멘트 읽고 한 생각이 그거였어요. '창을 두개 띄우면 되지!'

nugool 2004-08-02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 재밌네요. 진/우맘님, 쾌활하고 따뜻하고 열심히 사시는 분인게 막 보이네요~~ ^^ 저도 가져가서 함 해볼께요.

진/우맘 2004-08-02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 부끄....*^^*
명란님> 나도 창 두 개 띄웠다구요~~~

파란여우 2004-08-02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터진 모기 너무 시러~~~그리고 얼굴 크다고요? 쳇, 내얼굴에 비하면 조막만하면서^^;;;

마태우스 2004-08-0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제가본 바로는 얼굴 크다는 말씀은 결코 겸손이 아닙니다. 이거 제가 말했다고 하지 마세요!!

진/우맘 2004-08-02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마냐 2004-08-0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님의 장래희망을 모델로 삼아야겠다, 나도 저렇게 해야쥐..하고 감탄하다보니...일러스트는 아무리 배워도 볕들 날이 없을거 같구, 재즈댄스는 제 주제에 무슨...하면서, 스스로 고개를 떨궜다는 후문이.....

아영엄마 2004-08-0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책이 잘 도착했답니다. 고마워요..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베푸신만큼 앞으로 좋은 책 많이 들어올 겁니다..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