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파리님의 "<왕자와 공주>를 보다."

미셸 오슬로 감독이 만든 에니메이션 중에, 이 <키리쿠와 마녀>라는 것도 무지무지 독특하고 재미있더군요. 언젠가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EBS에서 방영하는 것을 봤는데....홀딱 반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도서관에 갔다가 이 에니메이션 북을 발견했는데요, 디즈니의 백설공주 풍 에니메이션 북에 비하면 매우 훌륭하더군요. 그나마 원작의 색감이나 분위기가 제법 잘 반영되었다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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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되게 똑똑해 보이죠! 사실은 이렇습니다.
어, 프린스 앤 프린세스....이거 만든 감독이 내가 일전에 본 그거......으으으 제목이 기억이 안 나!! (머리를 싸쥐고 1분동안 고민하다가) 아! ㅋ이 들어가는데....쿠로키? 키로쿠? 그래, 키리쿠!!! 그래, 이 감독이 키리쿠와 마녀도 만들었다고 했는데. .....맞나? 내 기억력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
(엠파스 화면 띄우고) 왕자 공주 미셸 오슬로 검색. 왠 왕자병 공주병 얘기만 잔뜩...-.-
다시, 키리쿠 미셸 오슬로 프린스 앤 프린세스 검색. 옷!!! 결과 나옴. 다행이군....머리가 아직 썩진 않았어. 매우 뿌듯해 하면서 코멘트 씀.
아...요즘은 핸드폰 번호 하나 보고 전화기 버튼을 누르러 가는 사이, 갑자기 번호에 대한 확신이 사라집니다. 정말 머리가 나빠진건지, 아니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퇴행인지...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