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도서관에서 빌려다 준 책 대부분이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집에는 별로 없으니, 빌리는 책이라도...하며, 철학적인 내용이나 과학 그림책을 들고 간 게 이유인 것 같아요. 해서 어제는 무조건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기준을 들고 서가를 뒤졌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맛있는 그림책>. 예전에 책나무님 리뷰를 보고 그런가보다...했는데, 실물로 보니 어찌나 이쁘던지.^^ 먼저 읽던 제가 "꺄아~~~" 환성을 질렀고, 예진양도 대 만족. 그림책에 적정 연령은 없다는 사실을 한 번 더 깨달았습니다. 보림의 나비잠 시리즈(0~3세 아기 그림책) 였지만, 예진이와 저는 동물의 재료가 된 야채, 과일 이름 맞추기를 하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진이는 아기하마가 자기라고 하더군요. 짜식....아는구나.ㅋㅋㅋ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파리 2004-06-02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올~ 밥먹으러 가야쥐. 글구... 나두 사야쥐~*

*^^*에너 2004-06-02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귀엽다. 귀여워.
나두 하나 장만해서 울~ 꼬맹이 줘야징~ ^^

책읽는나무 2004-06-02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이책을 아직 안샀단 말입니까???^^...너무 했어요!!...예진이랑 연우가 불쌍해~~~ㅠ.ㅠ
(넘 잘난척 했남??..ㅎㅎ)
이책 넘 이쁘죠??
그리고 <재미있는 그림책>이랑 <엉뚱한 그림책>도 참 이뻐요!!....하지만 셋중에선 <맛있는 그림책>이 제일 이쁜것 같더군요!!...^^...더군다나 먹는것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책이 제일 나을듯~~~^^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검은비님 성이처럼 오이를 보면 악어라고 말하는 사태가 벌어짐!!^^
민이도 이책을 보고나면 실제 과일이랑 채소랑 동물들이랑 좀 헷갈려 하는것 같더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