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31. - 올해의 48번째 책

★★★★

사실 읽은 것은, <신세대 아빠의 별난 육아법>인데...알라딘에서는 검색이 안 된다. 악셀 하케, 전에 검은비님 서재에서 칭찬을 듣고도 그냥 흘렸는데, ㅋㅋㅋㅋ 진짜 웃기는 양반이다. 마냐님은 호어스트랑 비슷하다고 하셨지, 아마? 독일 작가들이 유머에 이렇게 소질이 있는지는 몰랐네.

그림 없는 <비빔툰> 이다. 끅끅거리고 웃다보면 어느새 '아...우리 아이만 그러는 게 아니구나... 맞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 양반, 다른 작품도 한 번 읽어봐야겠다^^

PS 제목을 조금 다르게 지었다면 좋았을걸. 지금 보기엔 너무 진부하다. 하나도 재미없을 것 같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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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06-0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 재미있단 말씀이시죠?? 음.. 보고싶네..

panda78 2004-06-0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가 호어스트의 유머에는 하나도 안 웃었고, 하케의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도 호어스트보다는 좀 나았지만 그냥 그냥 그랬는데, 별난 육아법은 꽤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제목도 그렇고, 표지 디자인도 그렇고, 얇은데 양장본인 것도 그렇고, 아쉽게도 책 자체는 참 별로죠... ^^;;;

starrysky 2004-06-02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셀 하케, 호어스트, 에프라임 키존(이 사람은 독일인이 아니지만) 모두 비슷한 유형의 글을 쓰지요. 새 책이 나올 때마다 언론에서 꽤 호평들을 해주는데 사실 다 비슷비슷해요. 그러니까 굳이 다 찾아 읽으실 필요는 없고 두어 권 정도만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