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아침잠 포기하고 서두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튤립들을 구경하는데 갑자기 빗줄기가! 잠시 비를 피했다가 유유자적 돌아왔지요. <아이고...이제야 들어 온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하면서, 이상하게 조금 뿌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주변의 충고에 힘입어 일찍부터 사파리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탔어요. 계획했는데 못 한 건 범퍼카 정도? 들썩들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지 예상 외로 연우가 신나 하더군요. 사진은 별로 못 찍었지만, 내일 정리해서 보고(? 왜...보고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냐?) 드리겠습니다.
흠...예진이가 방해해서,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