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아침잠 포기하고 서두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튤립들을 구경하는데 갑자기 빗줄기가! 잠시 비를 피했다가 유유자적 돌아왔지요. <아이고...이제야 들어 온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하면서, 이상하게 조금 뿌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주변의 충고에 힘입어 일찍부터 사파리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탔어요. 계획했는데 못 한 건 범퍼카 정도? 들썩들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지 예상 외로 연우가 신나 하더군요. 사진은 별로 못 찍었지만, 내일 정리해서 보고(? 왜...보고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냐?) 드리겠습니다.

흠...예진이가 방해해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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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5-02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기다리겠습니다^^;; 빗물 머금은 튤립도 이뻤을 것 같네요:)

비로그인 2004-05-02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곳은 일찍부터 비가 왔군요~ 당연히 잘 놀고 왔음 보고해야지요!! ^^ 내일봐요~~

Laika 2004-05-0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벌써, 튤립 축제할 시기군요...시간의 흐림을 감지 못하고 살다니...내일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waho 2004-05-02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해서 좋네요. 저두 예전에 애버랜드 자주 갔었는데...놀이기구는 무서워서 못타고 동물원은 동물들 갇혀 있는게 안쓰러워서 안보지만 산책하는 재미로...요즘은 입장료가 많이 올라서 저처럼 구경 삼아 가는 사람들은 이젠 못가겠더군요. 비만 안 왔음 더 좋은 나들이하셨을텐데...아쉽네요

아영엄마 2004-05-03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버랜드...
쩝~ 서울 산지 5년째인데 쩝 아직 한 번도 못 가봤어요. ㅠㅠ
저는 능력안되고.. 남편이 한 번 데려가 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한 번 가볼라나...
(돈 많이 들터라 가 볼 엄두가 안나는 사정도 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