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툰을 보니, 문득 친정집 화장실의 휴지가 생각나는군요. 화장실에서 볼일을 끝내고 휴지를 주르륵~ 펴니, 거기에 떡하니 한자가 써 있는 것입니다! 이름하여 천자문 화장지!!! 멋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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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3-08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집니다! 그런 비범한 곳에서 님같은 인재가 만들어지는군요.

chaire 2004-03-0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카툰을 보니, 자연스럽게 아주 어렸을 적 생각이 나는군요. 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신문지, 책, 잡지, 광고전단지를 네모낳게 잘라 사용하던... 그땐 화장실에 책 들고 갈 필요가 없었어요, ㅋㅋ^^

진/우맘 2004-03-0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리고 그 토막난 기사들은 왜 그리 감질나게 재미있던지...!
마태우스님, 그 화장지를 발견한 것은 아주 최근입니다. 어릴 때부터 걸어주셨다면 이렇게 한자를 두려워하지는 않을텐데....-.-

비로그인 2004-03-08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두 그런 휴지 봤어요. 천자문은 아니구, 4자성어들이 죽~나열되어 있던데요. 발음하고 같이요. 뜻은 안나와있어도, 많은 도움이 되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