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북카툰, 재미있는 것들이 많더군요. 가슴에 와 박히는 것, 몇 개 퍼나릅니다. 저도...한자는 심하게 모르지요. 대학 2학년 때, 백수 1년차였던 서방님이 시험기간이면 도서관 옆자리에 앉아 책의 한자에 토씨를 달아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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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주 2004-03-0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자는 저도 어려워요...^^ 저, 국어교육과 학생 아니랍니다~ 절,절대요...^^

비로그인 2004-03-0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재밌네요. 저 위에 있는 한자들은 대충 알겠지만요. ^^

가을산 2004-03-08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까지는 그래도 중고등학교에서 '한문'과목을 배웠었는데, 제 여동생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여동생이 대학생이 되어서 교양과목을 신청할 때 제가 한문을 권했습니다. '시험때 언니가 옥편 찾는거 도와줄게'하면서요.
그때까지만 해도 순진했던 우리 동생, 한문을 신청 했는데---, 정작 시험 때가 되니까 제가 도와주기는 커녕, 제 시험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하나도 못도와주어서 학점에 빵꾸가 났답니다.
여동생이 원망하자, '어? 내가 그랬었나?' 발뺌을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