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에 유포된 18일자 서울신문의 백무현 화백의 만평이, 미국에까지 퍼져나갔다고 하니....
큰일이네요. ㅠ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5463183286044.jpg)
이렇게, 영어로 해석까지 붙어서는...심지어 백악관이나 버지니아 공대 홈피에까지 올라갔답니다.
범인이 한국인이라고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 그려진 것이라는 사소한 사실엔 관심조차 없을텐데....
(사실, 범인이 한국인이던 아니던 무고한 죽음을 만평에서 희화했다는 것 자체가 ㅡㅡ;)
저 만평을 본 미국, 아니 전 세계인들은 우리 한국을 어떤 시각으로 볼까요? ㅠㅠ
문득, 김선일씨 사건이 떠오릅니다.
해외 일부 인터넷 홈피에 김선일씨의 처형 장면이 <비명의 여왕, 김선일>이라는 상식 밖의 제목을
달고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얼마나 분개했는지.....
지금 저 만평을, 혹여나 피해자 가족이 접하게 될까봐 가슴이 선득선득 합니다. ㅠㅠ
백 화백님은 사과 만평을 올리고, 서울신문도 당분간 백 화백의 만평을 중단하겠다고는 하지만....
아이고, 이 사태를 정말 어찌 해야 할지요. ㅡㅡ;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546318328604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