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3.27. -올해의 34번째 책
★★★★
블랙코미디...라는 장르를 띠지에 내세웠는데, 읽는 내내 한번도 웃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더이상 우울할 수 없는 인간군상을, 기발하고 가볍게 풀어내는 귀신같은 솜씨란 정말....꼭, 웃어야만 코미디는 아닐 터. 마음 무겁고 슬픈 일을 그냥저냥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도, 일종의 코미디...블랙, 코미디인가보다.
보너스로, 일본의 성매매 문화에 대해 구석구석 속속들이 알게 되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