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4. -올해의 24번째 책

★★★★☆

이야기 밝히면 가난하다던데.....나, 가난하면 어쩐다.^^

언제부턴가, 이야기를 담은 책은 조금은 저급한냥, 그리 치부되어왔다.
알아먹기 힘든 문장과 사색이 가득해야 고급한 책이라고.

그래서인가, 책을 읽어도 읽어도 이야기에 대한 갈급증은 해소되지 않는, 그런 묘한 악순환이 계속된다.
고질화 된 갈증.  

헌데 이 책, <고래>가 그 갈증을 일시에, 개운~하게 해소시켜 주었다.^^
여름날 저녁에 맥주 한 잔 주욱 들이킨 듯, 정말 시원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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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7-03-05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거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마태우스 2007-03-05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벌써 24번째라. 맘 잡고 읽으시는군요!

홍수맘 2007-03-07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전에 이 책 읽었었는데 가물가물 하네요. 제가 세월에 뒤떨어져 인지 어색하면서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