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아워스의 심플리 케이크 - 선물하기 좋은 감성 케이크 레시피 32
권혜정 지음 / 책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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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생일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었는데 어느새 언제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동네 빵집에서만 팔았던 케이크는 집 앞 카페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손님의 선택을 기다린다. 조금은 쓴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케이크처럼 찰떡인 조합이 어디 있을까? 지친 직장 생활 혹은 쉴 틈 없는 육아에서 잠시 쉴 수 있는 힐링이 되는 디저트 시간. 아이도 케이크를 좋아해 자주 사달라고 하는데 요즘 케이크 가격 사악하다. 그래서 집에서 다시 도전하는 제빵! 2022년에는 제빵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취득해야지! 이 책은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케이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초보라도 계량을 잘 따라 한다면 케이크 하나쯤은 만들 수 있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가 만든 케이크와 함께 한다면 더 많이 행복해지지 않을까?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케이크이다.

"엄마 케이크 먹고 싶어요."

정확하게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는 아이를 데리고 케이크 대신 쿠키로 간식을 때운 날

집 근처에 조각 케이크 맛있는 집이 없어 단골집을 만들지 못했다.

케이크처럼 상징적인 빵도 없을 것이다.

특별한 모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빵 중에서 케이크를 먹는다.

생일, 결혼기념일, 1주년, 졸업, 입학, 합격, 크리스마스.

행복하고 기쁜 날에는 꼭 항상 함께 하는 빵! 케이크

어릴 때 케이크 하나 가격은 만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밀가루 및 기타 원재료 값이 오르고 인건비도 같이 상승했다 해서 케이크 가격이 너무 올랐다.

동네 맞춤 케이크 집에서 오만 오천 원을 줘야 케이크 하나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상당히 부담이 되기 시작한다.

개인의 수고스러움에 비해 큰돈은 아니지만 오만 오천 원은 선뜻 쓰기에는

아직 나의 지갑은 얇고 비루하다.

제과 제빵을 취미 삼아 조금 했지만 아직 케이크는 도전해 보지 못했다.

다른 것에 비해 재료도 많이 들고 손도 많이 갈 것 같아서

그런데 이렇게 비싼 케이크를 사 먹을 바에 한 번쯤은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읽은 책!

"아워 아워스의 심플리 케이크" 였다.



 

총 4파트로 구성된 책은 첫 번째 ‘크림 케이크’ 부분에서는 아이싱을 필요로 하는 케이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노아 이싱 케이크’에서는 레드벨벳 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등 아이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여러 품목을 소개한다. 케이크를 선뜻 도전하지 못한 이유는 아이싱 때문이었는데, 아이싱에 대한 부담을 줄여 홈 베이커들이 보다 쉽게 즐거운 베이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노아이싱 케이크가 가장 맘에 들어 조만간 도전해 볼 계획!

세 번째 파트에서는 컵케이크 위주의 품목으로 구성된 ‘미니 케이크’ 부분에서는 컵케이크 위에 크림 짜는 법, 과일 퓌레를 활용한 다양한 크림 만들기, 예쁘게 포장하기 등의 팁과 함께 선물하기 좋은 작고 아기자기한 케이크를 담고 있다. 마지막 ‘디자인 케이크’ 부분에서는 책에 수록된 디자인에 나만의 감성을 더해 자유롭게 응용 가능한 케이크들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홈 베이킹을 위한 기본적인 도구!

베이킹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계량! 계량! 계량!

눈 대중이란 건 없다. 1g의 차이가 중요하다는 건 만들 얼본 사람들이 알 수 있다.

저자는 간단하게 꼭 필요한 홈베이팅 재료를 설명해 준다.

값비싼 브랜드 제품이 아니니 저 정도쯤은 갖춰 놓고 시작하는 게 편할 듯

 

기본적인 식재료

나 같은 경우는 한 번에 좀 많이 사는 편이다

요즘은 제과제빵 식재료 파는 사이트들이 많아서 많이 사면 할인도 해주고 해서 한 번에 사서 몇 개월 이상 쓴다.

처음에 들어가는 돈이 많이 드는 것 같지만

스콘, 파운드케이크, 컵케이크 만들다 보면 재료값 이상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한동안 만들 수 있는 모든 파운트케이크는 다 만들어본 듯.

 

케이크의 생명은 아이싱!

예쁘고 고르게 생크림을 바르는 일이 여간 쉽지 않다.

연습에 연습을 해도 잘되지 않는데, 이건 시간이 꽤 거릴 것 같다.

그래도 저자의 설명이 자세하고 꼼꼼하게 되어 있어 그동안 내가 왜 실패했는데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바르는 면에 대해 각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니 꼭 한 두 번 읽고 숙지해서 만들어보길

 

파운드케이큰 여러 번 만들어 본 적이 있고 재료도 집에 거의 다 있어

다음에 도전할 것은 말차베리 파운드케이크!

저렇게만 예쁘게 나와준다면 좋겠지만,

내 손가락은 저렇게 만들 재주는 아직 없으니 흉내 내는 수준으로 만족해야 할 듯싶다.

무엇인가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작은 보람을 만들어준다.

그런 보람들이 쌓여 어느새 자존감고 높아지고 혹은 다른 기회가 생기는 것도 아닌가?

별거 아닌 일 같은데 오븐에서 갓나온 빵을 먹을 때나

집 안 가득 빵 구운 냄새가 퍼지면 정말로 행복해진다.

행복이 별거인가 싶어지는 순간 그 순간에 빵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남은 일은 책 속에 나와 있는 모든 케이크를 내가 직접 만드는 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케이크를 만드는 것만큼

귀한 일도 없을 것 같다.

내년의 나는 제빵왕 이탁구가 될 수 있을까?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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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아워스의 심플리 케이크 - 선물하기 좋은 감성 케이크 레시피 32
권혜정 지음 / 책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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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도 계량을 잘 따라 한다면 케이크 하나쯤은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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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분만 읽어봐
1분만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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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어렵고 시간이 없다 말하는 사람들에게 하루에 딱 5분만 투자라 하고 말할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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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안에 월급독립 이루는 최고의 돈 공부 - 꼬박꼬박 월세 받는 나만의 플랫폼 만들기
이승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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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곳" 사람들이 머물고 이야기하고 확산될 수 있는 SNS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통해 50억 대 부자가 된 저자의 이야기는 한 번쯤은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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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꿀꺽! 공룡 그림책 - 생명 탄생부터 공룡 멸종까지 지구의 역사 상상지식그림책 1
에마뉘엘 브리예 지음, 이세진 옮김, 이정모 감수 / 노란상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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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꺽할 수 있는 공룡 지식이 그림과 함께 있으니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공룡이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지 설명이 어려운 부모라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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