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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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사람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기 쉬운 에세이책! 미니멀리즘 도전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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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를 위한 브랜딩은 달라야 합니다 - 초보 사장님을 위한 영화 속 마케팅 공식 15
정나영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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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이왕이면 예쁜 가게를 갖고 싶다는 소망은 꽤 많은 이들이 품고 살아갑니다. 이왕이면 작은 카페면 좋겠고, 어떤 사람들은 옷 가게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업에 종사한 사람들에게 들어보면, 쉽게 생각한 문제는 아니구나 싶습니다. 영화에서 보이는 예쁜 가게와 사장님 친절한 손님들은 어디까지나 꿈같은 일부분 이야기이고, 대부분 날들은 정리하지 못한 가게와 진상 손님들과의 싸움 나오지 않는 매출까지 지옥 같은 하루하루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꿈을 꿉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여 이왕이면 돈도 많이 버는 꿈을요. 그 꿈 어렵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각 가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으며 개선하며 되니까요. 혹시 가게를 운영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장님들과 도대체 마케팅이 뭔지, 우리 가게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사례를 토대로 쓰인 책. 이 책은 영화를 다시 보게 할 만큼 이야기가 재미있고 배울 점이 참 많은 책이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런던과 파리를 다녀왔습니다.

도착 다음날이 남편의 생일이라 이왕이면 축하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몇 시간을 구글 맵 검색을 했습니다.

새벽에 여는 빵집을 찾으려고요.

다행히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6시면 문을 여는 빵집이 있었고,

서프라이즈 하려고 했던 계획은 강한 핸드폰 불빛 때문에 새벽 산책으로 변했습니다.

컴컴하고 낯선 런던의 어느 골목을 걸으며 빵집을 향해 걸어가던 우리는

참 다정했던 것 같습니다.

이윽고 도착한 빵집,

SWEET란 빵집은 새벽 출근하는 사람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지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가볍게 빵 하나와 라테를 주문하고 소박한 생일 축하를 했습니다.

런던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꼽으라면 이 시간인 것 같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새벽 산책과 새벽 커피는

추웠던 런던 거리와 공기를 단숨에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꼭 새벽에 여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왕이면 이름도 SWEET란 이름을 짓자고 혼자 결심도 했습니다.

이번에 읽은 '내 가게를 위한 브랜딩은 달라야 합니다.'라는 저처럼 자신만의 가게를 꿈꾸면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케팅 가이드입니다.

 

 

프랜차이즈점이 아닌,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차별화된 메뉴와 아이디어로

동네 상권을 책임지는 가게들에 브랜딩 방법입니다.

이 책의 다른 점은 이론으로 무장된 접근하기 어려운 책이 아니라

누구나 봤을 법한 영화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마케팅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제시장부터 극한 직업, 유브 갓 메일, 장수상회, 카모에 식당까지

천만 영화랑 독립영화 그리고 스테디 영화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영화에 나온 가게들이 어떻게 마케팅을 잘 했고 그럼에도 어떠한 점을 보안하면 좋을지

조목조목 잘 설명해 줍니다.

첫 번째 극한 직업에 나오는 통닭집을 바탕으로 머천다이징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가게를 구성하는 핵심은 여기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적절한 상품을

적절한 양으로

적막한 장소에

적절한 시기에

적막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과정

이 기본 중에 기본을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쁜 가게를 하고 싶다, 나만의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봤지

어떤 상품을 어던 양으로, 장소에 얼마에 팔아야 할지 고민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업하면 바로.. 망할.. .것....... 같습니다.

영화 유브 갓 메일은 아주 옛날 영화라 가물가물하지만,

영화 속에서 나오는 독립서점 이야기가 가게 브랜딩에 꼭 필요한 요소라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독립서점이 있지만,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독립서점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고를 반복하면서

정말로 독립서점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 봤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독립서점의 핵심은

3C(커뮤니티, 큐레이션, 모임)이라고 합니다.

지역 내 커뮤니 틔 역할과, 대형서점과 차별된 북 큐레이션

정기적인 모임 운영이 중요하다고요.

만약, 제가 독립서점을 하게 된다면,

정말로 하고 싶은 모임이 많습니다.

생각만 해도 두근 구근합니다.

아메리칸 셰프란 영화 자세히 못 봤는데 책을 읽고 이 영화 꼭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설명도 좋았지만,

SNS로 망한 셰프가 SNS로 다시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가 꽤 맘에 들었습니다.

작은 가게들이 잘 활용해야 할 것 중에 SNS는 필수적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못해요

그거 힘들어요.... 하는 순간 시대에 따라가기는 어렵습니다.

SNS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제시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영화에서 주인공 아들이 충실히 시행하며 푸트 트럭의 성공을 이끌어갑니다.

이 책은 각 영화에서 보여준 마케팅, 브랜딩 방법의 성공요소와

그럼에도 부족한 역량과 방안에 대해 충실히 설명해 줬다는 것입니다.

만약, 가게 마케팅에 막막한 사장님이라면

시간 쪼개서 읽기 바라며

저도 SWEET란 가게를 내기 전에 꼭 여러 번 다시 읽을 예정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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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를 위한 브랜딩은 달라야 합니다 - 초보 사장님을 위한 영화 속 마케팅 공식 15
정나영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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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마케팅에 막막한 사장님이라면 시간 쪼개서 읽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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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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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앞으로 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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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신화가 된 사상가
니콜라스 필립슨 지음, 배지혜 옮김, 김광수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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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국부론 한 권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그의 인생을 좀 더 깊이 있기 알게 되었고, 한 사람의 인생의 깊이가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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