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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이 되면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 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 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 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무 가지에서, 물 위에서, 뚝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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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좋은글

 
							
맑게 흐르는 개울가에 무심히 앉아 있노라면
사는일이 조금은 허허롭게 묻어올 때가 있다.
한 세상이 잠깐인데 부질없는 일에 얽매여
세월을 헛되이 보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 얽매임에서 훨훨 벗어나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주어진 삶의 최선을 다할때,
비로서 제 삶을 산다고 할 수 있으리라.

그 일이 자신의 몫이 아닌 줄 알면서도
둘레의 형편 때문에 마지못해 질질 끌려간다면
그것은 온전한 삶일수 없다.

서로가 창조적인 노력없이 습관적으로 오고가며
만나는 사이를 어떻게 친구라 할수 있는가.그저
무가치한 일에 시간과 정력을 낭비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소중한 삶을 쓰레기더미에
내 던지버리는 거나 다름이 없다.


--- 법정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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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운동화 2005-03-21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도 좋고 글도 좋아 한삽 가득 퍼간다.

퍼갔다가
생각나면 들러는게 좋을것같아
다시 내려 놓는다.

같은 곳을 맴도는 꽃잎이 우리들의 모습인가?
너무나 깨끗하여 한사발의 물을 퍼 마시고 싶다.
고였는데 어찌 저리 깨끗할꼬?
 

첫서리                 -김종길 -

오늘 아침엔 바람이 차왔어요.

밖에 나갔던 동생이 그랬어요.

웃는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차운 두 손을 홀홀 불었어요.

벌써 그렇게 춥다고 하느냐고

놀려 줄래도 놀릴 수 없잖아요?

밤새에 내린 첫서리 시리다고

단풍잎새도 저렇게 붉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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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여는 32가지 방법

1. 울고 싶을 때는 크게 운다.

2. 자기 자신과 타인을 심판하지 않는다.

3. 마음에 어떤 공간을 남겨두고, 그 곳에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넣어둔다.

4. 고민스러울 때는 심하게 고민한다.

5. 앞으로 일어날 것 같은 일 때문에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다.

6. 가슴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7. 하루에 한 번은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

8. 마음의 눈에서 두려움의 안경을 벗어던진다.

9. 과거의 상처들에 대해선 한바탕 운 다음에 그것들로부터 벗어난다.

10. 어떤 선택들이 가능한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11. "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돼"라는 것들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킨다.

12. 자신을 주장하되 부드럽게 주장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한다.

13. 자신에게 기다림의 기술을 가르친다.

14.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15. 오늘이 자기 자신에게 하나의 모험이 되게 한다.

16. 마음에 와 닿는 모든 느낌들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17. 마음이 내린 결정을 지지한다.

18. 마음 속에 있는 순수한 어린아이를 소중히 여긴다.

19. 생각 속에서 남을 비판하려는 목소리가 들려 올 때는 그것을 침묵시킨다.

20. 삶의 조화와 균형을 생각한다.

21. 마음 속에 유머를 나눌 공간을 남겨둔다.

22. 때로 자기 자신에게 놀라운 기쁨을 안겨준다.

23. 새로 피어난 꽃들로 자신의 집 안을 장식한다.

24.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자신에게 말해준다.

25. 마음이 들려주는 교훈에 귀를 기울인다.

26. 어떤 순간이든지 그 순간에 몰입한다..

27. 괴짜가 되어 행동하는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28. 폭포의 근원을 알기 위해 절벽을 기어오르는 모험을 과감히 시도한다.

29.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얼마나 큰 변화의 힘을 갖는 가를 기억한다.

30. 자신에게 시를 한 편 써서 읽어준다.

31. 자신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능력을 인정한다.

32. 이제 막 내린 눈 위를 달빛 아래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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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2004-09-13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말인데 실천하기가 힘드네..

즐거운랄랄라 2004-12-23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정말 실천하기가......ㅎㅎ;; 퍼가용^^
 

무엇보다 곤이의 사회 첫날 밤을 함께 보내

내 마음이 흐뭇하다.

비록 코가 삐틀어지게 멋진 곳에 데려가

마음껏 축하해 주진 못했지만,

지금은 시작일뿐....

기회는 많으므로 아껴서 남겼다 진정 成功하는

오늘을 그리워 하자

 

 항상 내 마음에 친동생으로 자리잡고

늘 그립고 궁금했것만 이제  우리, 같은 사회인으로

성실 근면하게 경상도 사나이의 멋진

살자구나

 

날 의침치 말고

곁에 가 있고 곁에 가 있으니

연락하며 부대끼며 이해하며 열심히 달여

노후에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멋진 을 살자

                          다시한번 전역을 축하한다.

                                           1996年 1月 5日                  成  承  協

추신: 언 놈 군에 안 갔다 온 놈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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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아 2004-09-12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의심했었나?

파란운동화 2004-09-14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이런 멋진 글을 썼었다니 믿을 수 없군.
하지만, 우리 ...
꿈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제?

쁘띠아 2004-09-14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열심히 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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