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좋은 저작물을 쓰신 작가분께서 한 턱 내는 자리. 모 국문학 교수님도 같이 갔음.
인사동 이모집에서 갖은 안주와 함께 소주, 맥주...작가분이 중국에서 사온 '주귀'라는 50도 고량주.
2차로 자리를 옮겨 보드카에 자몽 주스를 섞어 마셨다. 한국, 독일, 중국, 러시아의 술을 모두 맛본
희귀한 경험.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택시비 손실 3만원, 오늘 하루종일 뱃 속은 전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