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주1/ 역사>민속학 저기 도깨비가 간다
- 김종대, 다른세상(2000)
2/ 에세이>건축 행복의 건축
- 알랭 드 보통, 이레(2007)
119주1/ 에세이>프랑스 알랭 어록
- 알랭, 범우사(1977)
2/ 종교>기독교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 유정옥, 크리스챤서적(2004)
120주1/ 요리>서양 타샤의 식탁
- 타샤 튜더, 윌북(2007)
2/ 시>한국 눈사람
- 최승호, 세계사(1996)
121주1/ 여행>해외 끌림
- 이병률, 랜덤하우스(2005)
......................................2월7권/ 합14권
2009년 책읽기 목표 <마음 가는 대로!>
2008년 책읽기 목표 <우리詩 읽기> 65권.(225)
2007년 책읽기 목표 <셰익스피어 다시 읽기> 160권.(160)
1월처럼 2월도 7권을 만났다. 일주일에 두 권 정도 읽는 셈이다. 신간과 구간, 소설과 비소설 그리고 시를 균형 있게 읽으려고 하지만 아직은 미흡하다. 한 권의 시집을 잡았고, 선물 받지 않았다면 읽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종교 에세이도 만났는데 따뜻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길었던 책은 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이다. 책이 나오자마자 샀지만 아끼다 이제야 읽었다. 건축에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작가의 글솜씨는 여전히 나를 즐겁게 한다. 번역이 매끄러워서겠지. 감사해야할 일이다. :) 그리고 알랭과 똑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사람인 알랭의 <알랭 어록>은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철학수필. 일정한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잘 풀어두는 이들을 만나는 시간 또한 즐겁다.
민속학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했지만 책은 많지 않았다. <저기 도깨비가 간다>는 그런 의미에서 입문하기에 수월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아쉬움은 있으나, 저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료를 수집하고 완성했다. 이 책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기를 바란다.
달마다 만나는 타샤의 책은 이번에 <타샤의 식탁>. 3월은 더 기대되는 <타샤의 정원>. 생각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니~ 최승호 시인의 첫 시집과 대면. 그리고 3월도 이어지는 최승호 시집. 그리고 읽고 싶었던 이병률의 <끌림>을 드디어 손에 잡았다. 적당한 사진과 적당한 감성은 이제 너무도 흔하다. 그러나 분명히 <끌림>은 달랐다. 작가의 다음 끌림이 기대된다. 그의 여행(끌림)이 끝나지 않는 한 우리의 끌림도 끝나지 않으리라.
| 눈사람
최승호 지음 / 세계사 / 1996년 5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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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7년 5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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