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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오브 더 북
제럴딘 브룩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3년 09월 19일에 저장
절판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8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3년 09월 19일에 저장

라스트 차일드-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3-1
존 하트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3년 09월 17일에 저장
품절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2013년 09월 17일에 저장
절판
우리가 미처 몰랐던 터키 역사기행
이종헌 글.사진 / 소울메이트 / 2013년 9월
19,500원 → 17,550원(10%할인) / 마일리지 970원(5% 적립)
2013년 09월 16일에 저장
품절
유럽도 아시아도 부정하고 싶어하지만 실질적으로 터키는 이제 거의 세계 중심에 있다. 지리적 이점과 젊은이로 가득찬 인구 비율, 하지만 투르크족과의 묵은 인종,인파 갈등이나 가톨릭-이슬람의 세력화 등으로 두렵기도 한 국가다. [꽃보다 누나]의 이스탄불은 평일에도 도로에 사람이 가득차 있는 우리의 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더라. 모스크와 성당의 교집합만 빼면 예전에 떠올리던 성스러운 내음은 거의 사라지고 없다. 완전한 도시화로 완벽한 젊은 국가로 발돋움하면서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안전한 책이다.
아프리카 방랑 Dark Star Safari
폴 서루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9월
28,000원 → 25,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2013년 09월 15일에 저장
절판
더 많이 신경쓰이고 눈에 밟히는 사람,풍경,나라가 있다. 경제와 역사가 풍경에 대한 감탄을 앞서가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폴 서루는 간격과 차이를 요령있게 조정하는 작가에 속한다. 30년의 세월에 숨긴 이방인으로서의 아쉬움과 애정이 듬뿍 느껴진다. 자본이라는 무시한 작살에 찔린 채 쓰러져 신음하는 아프리카 대륙은 불가능한 만큼 가능한 땅이다. 불가능하다는 것은 동시에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 혼자는 일어설 수도, 도움받을 수도 없는 검은 대륙의 아찔한 매력이 이 방랑 한 권에 들어있다.
앨라배마 송
질 르루아 지음, 임미경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13년 09월 15일에 저장
절판

감옥의 강도와 밀도는 저마다 달리 느끼기 마련이라 내가 참으니까 너도 참으라는 흔한 말이 통용되지 않을지도 몰라. 보바리 부인, 젤다, 카미유 클로델, [결혼의 여신]의 네 여자들. 원래는 반대가 훨씬 더 중요하고 어려운 법이지만 나는 요즘 어떤 사랑과 결혼을 하면 안되는지, 어떤 길로 들어서면 안되는지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너무도 유명해진 스콧과 젤다의 삶과 사랑을 젤다의 입장에서 세밀하게 엿볼 수는 있지만 상을 휩쓸 만큼 특이하다거나 문학적이라기에는 글쎄.
앨런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으로 송두리째 바뀐 소년병 코프의 인생 여정
에마뉘엘 기베르 지음, 차예슬.장재경.이하규 옮김 / 휴머니스트 / 2013년 3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13년 09월 15일에 저장
절판
참전담은 어느새 새로울 것 없는, 닳을대로 닳은 이야기가 되었다. 한번도 그 착잡하고 막막한 현재를 살아보지 않았으며, 꿈꿀 것 없는 미래를 떠올려본 적도 없으면서 겪지도 않은 일에 익숙해져버린 사람들 때문에. 죽을 고비는 살아남음으로서, 헤어짐은 재회함으로서 괜찮아졌다. 그가 잃은 시간, 놓친 꿈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책을 덮고나서야 비로소, 그렇게 생각한 내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그 굴곡진 삶 앞에 한번도 목례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인생이 나에게만 소중한 것은 아니다.
서지문의 소설 속 인생- 치열하게 살고, 장렬하게 죽은 명작 속의 인생들
서지문 지음 / 이다미디어 / 2013년 8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3년 09월 14일에 저장
절판

18세기-20세기까지의 영국소설 총집합. 익히 유명한 문학은 거의 접했지만 조지 엘리엇, 버지니아 울프를 경계로, 새뮤얼 리처드슨, 헨리 필딩, 로렌스 스턴, 월터 스콧,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그레이엄 그린은 접해보지 못했다. 문학애독가라 해도 전공자가 아니고선 들어본 만큼 선뜻 손이 가기 어려운 소설인 듯. 그러고보니 내가 본 건 고작 19세기-20세기 초반 작품들이군. 다이제스트식 구성이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다루는 텍스트가 훌륭한 만큼 해석도 지루하지 않아서 괜찮다.
파리지앙 이야기- 지하철 지도 한 장으로 역사 읽기
로랑 도이치 지음, 이훈범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13년 09월 05일에 저장
절판

흑단- 카푸시친스키의 아프리카 르포 에세이
리샤르드 카푸시친스키 지음, 최성은 옮김 / 크림슨 / 2010년 2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2013년 09월 04일에 저장
절판

안나와디의 아이들- 성장과 발전의 인간적 대가에 대하여
캐서린 부 지음, 강수정 옮김 / 반비 / 2013년 8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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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4일에 저장

밤이 지나간다
편혜영 지음 / 창비 / 2013년 8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3년 09월 05일에 저장

생각해보니까 나는 한번도 밤이 지긋지긋했던 적이 없다. 밤낮의 균형을 맞추고, 이성과 감성의 균열을 채워주던 게 늘 밤이었기 때문이다. 잘 자고, 비밀을 숨기고, 낭만의 기운을 북돋는 밤에 모든 역사는 이루어지곤 했으니까. 충만하지 못한 주인공들이 섬뜩한 심연으로 가라앉는 광경을 보았지만 대책없는 낙관주의자인 나는 암흑세계에서도 밤이 지나갈 거라고 믿는 것 같았다. 어이없게도 어둠의 미학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거였다.
빈방- 개정판
박범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9월 06일에 저장

유리창에 가로막혔지만 끝없는 추락을 알 리 없는 나비처럼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는 게 나을까, 아니면 젊은 영혼의 신열을 못 견딜 때까지 앓은 다음 비로소 경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게 나을까. 이즈음까지 살아오면서 정답이라 생각했던 것들은 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단조로움의 미학을 비극적 숙명이라 여긴 적도 있었다. 비우는 것, 느려지는 것, 다른 것. 괜찮아, 정말 괜찮아. 더 넓고 더 깊어지고 있으니까.
돈 키호테, 부딪혔다, 날았다- 라만차 돈 키호테의 길
서영은 지음 / 비채 / 2013년 8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9월 04일에 저장

그랬구나. 돈 키호테를 몰라서 기사도를 믿지 못하고, 산초를 몰라서 라 만차를 꿈꾸지 않은 거였어. 시공사 판본 가지고 있는데 창비에서 나온 빨간 표지 살까. 책을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어. 이리도 세르반테스와 돈 키호테, 산초와 로신안테의 라 만차를 따라 충실히 여행하는 글과 사람들을 봤나. 잔잔하면서도 강렬하다. 세르반테스의 가장 불행한 시절 감옥에서 태어난 돈 키호테가 붉은 황야와 뜨거운 태양, 달콤한 포도주와 자유로운 풍차, 이 모든 찬란함 앞에서 열정의 광기를 폭발시킨다. 우린 그저 따라 걸으면 된다.
세상의 모든 아침
파스칼 키냐르 지음, 류재화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8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3년 09월 04일에 저장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0여 년의 연구 끝에 찾아낸, 초대형 히트작의 12개 흥행 코드
제임스 W. 홀 지음, 임소연 옮김 / 위너스북 / 2013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13년 12월 26일에 저장
절판

[작가가 울지 않은 이야기에는 독자도 울지 않는다-시인 로버트 프로스트] <죠스>에서 페미니즘을 찾아낼줄은 몰랐다. 그만큼 한가지 텍스트에서 이끌어낼수있는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뜻도 되겠지. 미국에서 많이 팔린 문학 열두편을 통해 수많은 담론의 장을 연다. <바람과함께사라지다,인디언여름,매디슨카운티의다리,인형의계곡,앵무새죽이기,대부,엑소시스트,죠스,죽음의지대,붉은10월호,그래서그들은바다로갔다,다빈치코드> 저자가 선별해 뽑은 열두개 텍스트를 낱낱이 해부함으로서 묻는다, 당신은 왜 독서를 하냐고.
잘 쓰려고 하지 마라-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유혹적인 글쓰기
메러디스 매런 엮음, 김희숙.윤승희 옮김 / 생각의길 / 2013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13년 12월 25일에 저장
품절

[잘 쓰려고 하지 마라]를 정말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연말에 쉬엄쉬엄 읽기 딱 좋은, 고개가 끄덕여지는, 작법 아닌 글쓰기 용기북돋움용. 번역 안돼서 생소한 작가들도 있지만, Jennifer Egan와 Isabel Allende가 가장 잘 아는 작가. 무작정 읽고 쓰는 게 어쨌든 동기이자 발전이고 결과가 되리라는 교훈으로 시작해서 별것 얻지 못하면서 꼬박꼬박 쓰게되는(쓰고자 하는) 욕망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었다. 글은 빌미가 아니라 목적이자 도착지, 도달불능점이다. 나는 오늘도 기껏 몇 줄 겨우 써놓고 숨이 차다.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3년 12월 11일에 저장
구판절판
영화 판권이 팔렸다는데 문학적 여백이 가득한 이 간결한 문법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길지 기대반 걱정반 괜히 막 시퀀스를 고민해보게 한다. 소설로서의 많은것들은 역시 미궁으로 둔 채 나는 그로부터 당당히 탈출한다. 기억과 망각, 과거와 미래, 존재와 무, 탄생과 소멸은, 현재라는 무기 앞에 이토록 덧없고 무거운지. 끝끝내 진실을 가려버린 그가 살짝 원망스러울 때가 있겠지만 나는 여전히 그의 편이다. 그가 무엇을 했든 어디에 있든 그가 그라는 사실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며 변해서도 안될 것이므로.
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13년 11월 04일에 저장
구판절판
가정폭력을 신고하러 온 아이에게 부모의 얘기도 들어야 하니 내일 함께 오라고 말하는 상담원이라니. 헷갈린다. 이게 경악할 만한 일인지 아닌지. 괜찮은 이야기가 눈앞에 있으니 좋은 계절이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도 잊는다. 누구에게나 폭력으로 기억되는 한때가 있다. 도무지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 토끼굴 혹은 터널 같은. 누구나 지속적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며 살아가는 시절이 있다. 천국, 햇살, 행복은 결코 눈앞에 펼쳐지는 법이 없으니. 중요한 건 이 잔혹한 페이지조차 언젠가는 반드시 끝난다는 사실이다.
파과
구병모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7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2013년 10월 27일에 저장
구판절판
잘 벼러진 문장을 읽고 있음에도 묘하게 허기진 건 단순히 그녀의 닳음에 대해서만은 아닌 것 같다. 누구나 피할 길 없이 되어간다는 당연하고도 막막한 세월 때문이다. 자신의 생을 가장 뜨겁게 살던 사람이 내려놓아야 할 삶의 무게를 감당하고 싶었다거나 딱히 애처롭게 느꼈던 것은 아니다. 누구나 제 삶조차 힘겹게 통과하는 법. 제대로 가지 못한 채 고꾸러지고야 마는 게 인생이니까. 가끔은 시간과 공간을 옮겨살기도 지친다. 모두가 저마다의 파과(破果,破瓜)를 짊어진 채로 살아간다는 말은 꽤 도움이 닿는 진실이다.
행인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숙자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9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10월 27일에 저장

틀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 한번 쳐본 적 없는 사람이 방안에서 모의한 혁명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이치로가 지로보다 못한 삶이라고 단언할 자도 비난할 자도 없다. 좁은 곳에서도 훨훨 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드넓은 곳에서조차 답답해하는 사람이 있다. 오래 전에, 자존심이라곤 모를 듯한 넉살좋은 남자가 나중에 더 멀리 뛰고 높이 날기 위해 지금의 날개를 접는다고 보낸 메일 앞에서 오랫동안 아무것도 못했던 기억이 난다. 어차피 갇힌 거라면 스스로 나를 더 가두지는 말아야겠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3년 10월 27일에 저장

아무리 생각해도 내 추리에 디테일이 부족하다 싶은 게, 나는 범인을 전혀 가늠도 못할 뿐 아니라 맞히겠다는 의지도 없다. 눈내리는 철로 위에 멈춘 기차는 역시 시공간이 확실하게 차단된 밀실. 내가 범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신나게 코멘트를 남기고 있다는 건 오늘안에 끝을 볼 거란 얘기고, 끝을 적을 생각이 없다는 뜻. 횡단이든 종단이든 꼬리 자르고 멀어져가는 기차를 타는 로망에 불타오르게 하는 오리엔트 특급열차였다. 아무도 아니라는 건 모두라는 뜻이고, 비밀을, 많이 가졌다는 건 갖지 말아야 할 것도 가졌다는 뜻이다.
세계 철학사
한스 요아힘 슈퇴리히 지음, 박민수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8년 9월
45,000원 → 40,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3년 10월 27일에 저장

뜨겁고 알차다. 이 책은 언제든 아무데나 펼쳐 읽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비로소 내가 감당할 수도 있을 만한 무게를 찾아낸 느낌이다. 여기가 끝이 아니어야 할텐데. 이번에도 결국 의지에 달렸다. 헤겔, 칸트는 보고보고보고보고또볼수록 더 어려운 것 같다. 감당할 수 있는 날이 오긴 오는 거냐. 유난히 우리말이 우리말이 아니고 우리글이 우리글이 아닌것처럼 여겨졌다.
쉽게 읽는 종의 기원
찰스 다윈 원작, 심원 지음 / 두리미디어 / 2013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3년 10월 22일에 저장
품절
나는 원작파라 해설서나 주해서 혹은 비슷한 소재류처럼 파생된 이야기는 읽지 않는 편이다. <종의 기원>은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책 중 하나, 쉽게 잡히지 않는 책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쉽게 읽기 위해 이 책을 고른 게 아니라 sam이 5개월차, 제일 유익할 듯한 책을 고르기 위해 애쓰지만 워낙 컨텐츠가 적어 늘 한계를 겪는다. 사실 이렇게 재미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쉽고 빠르게 읽혀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모르는 걸 배워서 똑똑해진, 뿌듯하게 공부한 후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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