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글솜씨는 뛰어나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유 -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크게 와닿지 않는다...

아니, 너무 크게 와닿기 때문에 오히려 반감이 드는 걸까..

사건 하나 하나가,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너무도 생생히 살아있다.

그들의 힘겨움과 아픔과 그 심리묘사가  너무도 사실적이어서 가슴이 아프다.

어떤 것들은 꼭 내 얘기 같다..  아프다..  

'화차' 에서도 그랬는데, '이유' 도 그렇다.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