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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시종
우고 디폰테 지음, 피터 엘블링 영역,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넘 재밌게 읽어서 별 다섯개 냉큼 준다.
주인공 우고의 파란만장한 인생, 재치, 허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중세 사람들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하신 분들 요 책을 보시면 되겠네요..
이 책을 보면 정말 더럽고 탐욕 가득한 중세의 적나라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이그, 어찌 살았을까..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주인공 우고는 적극적으로 운명을 개척해 나아갔기에 결국 잘~ 살 수 있
었던 것 같다..
번역도 좋았고, 글솜씨도 아주 좋은 거 같다. 산해진미 묘사도 그렇고, 그 파란만장한 우고의 삶이 어쩜 그
렇게 쉴 새 없이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을까...
모든 걸 다 떠나서 재밌고 유쾌한 영화 한 편 본 것 같아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