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5
엘러리 퀸 지음, 설영환 옮김 / 해문출판사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예전에, 주니어용으로 'Y의 비극'을 읽고 너무 너무 황당해했고, 매우 실망했었다. 그래서 엘러리 퀸에 대한 선입견이 안좋게 남았는데,

그 후 시그마 북스에서 나온 '재앙의 거리'와 '폭스가의 살인'을 읽고 감탄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칭찬 자자한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도 뭇 기대속에 책을 펼쳤다.

근데, 우선 글자가 너무 촘촘히 박혀 있어서 읽기도 힘들었지만, 엘러리 퀸의 캐릭터가 너무 잘난척하고, 촐랑되어 일단 실망했다. 내용도, 괜히 엽기적인것 같고, 범인의 추리 과정도 좀 황당하고.... 전혀 내 취향이 아니었다..

'바스커빌가의 개'를 읽고 나서의 실망, 허탈감과 같은 느낌... 내 수준이 낮은 건가 의심해 보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