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시대 반항의 음악
김지영 지음 / 문예마당 / 1995년 11월
평점 :
품절


김지영 기자를 기억하고 있다... 참 다부지게 생겼고 말도 정말 기자처럼 똑소리나게 잘 했었던 것 같다.. 그 후 몇년 후.. 우연히 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저자가 김지영 기자인 것에 대해 매우 놀랐다. 아니.. 이런,, 그땐 이렇게 음악(팝)에 해박할 줄은 몰랐는데.. 그냥 해박한 것도 아닌, 그 시대상까지 고찰한 멋진 전문 서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생년월일을 보니 나와 동갑... 이름만으로도 멋진 고고미술사학과.. 와.. 정말 존경스럽다. 타 팝 서적 처럼 연대별로 죽 히트 그룹과 앨범만 나열한 게 아닌 진지하게 60/70년대를 꿰뚫은 것 같다. 난 옛날 음악이 좋다. 필리 사운드와 모타운 음악이 좋고,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도 좋다. 이 책을 통해 그 당시 시대상과 배경을 잘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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