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캐쳐.

스티븐 킹 원작. 로렌스 캐스단 감독.

동네 비디오가게서 DVD로 보다..

DVD는 셔플이 있어서 참 좋다.

원작자와 감독의 변을 들을 수 있어서.. 제작 과정도 볼 수 있고..

그런데 여기엔 특수효과에 대한 제작과정이 안들어 있어서 좀 실망했다.

어쨌든, 1500원으로 많은 양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로렌스 캐스단 감독을 좋아했는데..

무슨 영화더라..

스티브 마틴이 좀 진지하게 나왔던 드라마였는데..

그의 말을 들어보니, 드라마만 만들다 SF/액션은 처음이라고 한다.

항상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영화는 스티븐 킹 특유의 분위기가 잘 묻어나온다.

Stand by Me의 분위기와... 그리고 후반은 에일리언..

그래서인지 영화가 좀 짬뽕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드라마에서 SF 액션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놓친 듯..

그냥 Stand By Me 의 분위기로 쭉 가면서 약간의 SF 적이고 환상적인 요소만 첨부되면 좋았을텐데...   ('ET' 처럼.. '코쿤' 처럼.. )

아. 액션이 없는 SF가 좋다.

원작 자체가 그래서 인 줄도 모른다.

스티븐 킹의 이야기 주머니는 도무지 줄어들질 않는 것 같다. 

난 그의 영화는 참 좋아하지만, 소설로 읽는 건 별로다.

추리소설과 SF소설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스티븐 킹의 소설은 재미가 없다.

끝까지 성공한 책이 하나도 없다.

그냥 잘만든 영화로 보는게 최고!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들"

캐리 (좋았다)

미저리 (끝까지 다 본적은 없지만 좋았다) - 로브 라이너 감독. 로맨틱 코메디만 만들 줄 알았는데..

돌로레스 클레이본 (좋았다)

쇼생크 탈출 (명불허전!!)

그린마일 (괜찮았지..)

샤이닝 (꼭 보고싶은데. 잭 니콜슨 판으로...)

 

또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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