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책 읽기... 미스테리 북은 한동안 접기로 햇다.. 갑자기 지겨워졌다..
대신 하루키를 집어든다. 실로 오랜만이다... '상실의 시대' 와 몇 몇 에세이 빼곤 그의 소설을 제대로 읽은 적이 없는데, (상실.. 빼곤 내 취향이 아닌것 같아서) '해변의 카프카'를 읽으며 다시 그의 예전 소설을 읽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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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한양출판 / 1991년 8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4년 06월 14일에 저장
절판
'해변의 카프카' 하권을 보기 까지 시간이 좀 남아, 예전에 헌책방에서 산 이 책을 거내들었다. (당근 표지는 다른다. 허나, 번역자는 같음). 데뷔 소설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실의 시대' 전초전 같은 느낌이다. 허무함과 쿨함... BGM으로 흐르는 재즈... 부록으로 딸린 '1973년 핀볼'은 내가 싫어하는 초현실적인 내용이 섞인 것 같아 지금 보다 말다 하고 있다. (down to earth한게 좋다)
위치우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6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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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14일에 저장

밋밋하다. 포와로나 미스 마플이 등장하지 않는 추리소설... 알라딘 리뷰로 들어갔더니, 범인을 가리키는 스포일러가 짠~
뉴욕 3부작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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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24일에 저장

.달의 궁전.은 재밌게 읽었는데... 이 책은 첫번째 에피소드 '유리의 도시'를 건너뛰면서 겨우 읽었다.. 달의 궁전처럼 주인공이 극한까지 간다... 이런건 너무 싫다... 행복한 스토리가 좋다.. 지식을 뽐내는 부분도 많고.. 아.. 다른 두편도 그렇다고 해서 포기했다. 나이가 드니 술술 읽히는게 좋다. 일본소설처럼..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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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19일에 저장

예전에 시사문화사에서 출판된 것을 샀는데, 재밌었는데, 좀 읽다 말았다. 왜그랬을까.. 속고만 있어 그랬나?? 어쨌든, 이번 것은 도서관 것인데, 번역도 좋고 참 재밌게 읽었다.
100년전 작품인데, 정말 요즘 것 마냥 현대적 냄새가 솔솔 풍긴다. 문체도 너무 좋고, 유머도. 표현도. 정말 최고다. 뒤의 단편도 좋았다.
읽고 쓰는 즐거움- 2002년 독서일지
신완섭 지음 / 기원전 / 2003년 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6월 14일에 저장

말 그대로 독서 일지다. 잘나가는 기업의 사장님이 매일 지하철로 3시간씩 출퇴근 하면서 읽은 인문/소설 들의 독후감들... 정말 책을 많이 읽은 것 같다.
역시 책은 지하철에서 읽어야 제맛.... 독서 모임이라... 고등학교때 생각난다...
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6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도서관에서 드디어 상권을 발견했다. 별 기대를 안하고 ('상실의 시대' 외 그의 소설은 별로 기대 안함) 첫장을 열었는데...단박 빠져들고 말았다.
예전의 쿨하고 쓸쓸한 문체는 아니지만, 한 줄 한 줄 음미하며 읽을 수 있는 문체는 아니지만, 스토리가 있어서 단박 읽을 수 있었다. 환상적이고, 미스테리적인 요소... 도서관이 배경인 것도 맘에 들었다. 왠지 신비롭고, 쓸쓸하며 허무한 냄새가 나는 옛 일본 풍경들이 잘 살아나 있는것 같다.
變 헨 2- 좋아
히로야 오쿠 지음, 백성혁 옮김 / 시공사(만화) / 2002년 7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4년 06월 14일에 저장
품절
회사 앞에 새로 만화방이 생겼다. 역시 아저씨들 만화가 많지만, 순정 만화도 제법 된다. 무엇보다 쇼파가 편해서... (사람없을땐 거의 누워서 봄). 이 책은 그림이 괜찮아서 본건데, '헨'이 뭔뜻인가 했더니, 연인이란 뜻이구만... 내용은.. 음.. 야리꾸리... 성별 불문하고 모든 연인들에 관한 사랑이야기인다!
장충동 김씨를 위한 책 이야기
전사섭 지음 / 시공사 / 2003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4년 06월 14일에 저장
절판

'페이퍼'를 통해 알아왔던 작가. 전사섭. 원 직업이 뭐였더라... 어느 잡지 편집인이었나.. 어쨌든 이충걸과 너무 헷갈린다. 이 책은 책읽기에 관한 책인데.. 음.. 서두의 저자의 옛 경험. 남산 도서관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일 등이 맘에 와 닿았다.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의 경험일 것이다. 도서관과 나... 그 외 본문의 책 소개는 다 재미없었다. 너무 교양 위주의 인문 서적들. 확실히 책을 많이 읽은 작자다. 뒷부분의 인터뷰들은 goo
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2년 10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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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14일에 저장

재미없다.. 재미없어.. 먼 나라 이야기. 미국과 영국, 유럽 사람들 (책을 좋아하는)이면 공감을 많이 가겠지만, 도대체 아는 작가라곤 셰익스피어, 버지니아 울프 정도 밖에 안 되는데, 무슨 재미를 느낄까... 맨 앞 몇 페이지, 남편과 서재를 합치면서 생긴 에피소드 정도만 재밌을까... 정말 보편적이지 않는 에세이. (내 수준이 안되는 거지 뭐)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한양출판 / 1993년 6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4년 07월 01일에 저장
절판
절판이다.. 문학과 사상사에서 판권을 확보했나보다.. 재수할때 '상실의 시대'를 읽고 감동했었는데.. 요즘 하루끼에 다시 꽂혀서 읽었다. (빌려서) 음... 역시 처음의 감동이 나은 것인가.. 단어 선택이 달라 좀 적응하기 힘들었다. 훨씬 야하고... 미도리는 와타나베에게 '형' 이라고 한다. 그래도 전반적인 번역은 매끄럽다. 역시.. 두번 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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