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풍경이 그대로 그려진다
잔잔한 일본영화가 생각난다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다
아이들에게 꼭 얘기해줘야겠다
고마워, 태어나줘서



p. 103
"세 개의 은혜가 있으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더구나."
"세 개의, 은혜......"
나쓰미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응 첫 번째 은혜는 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 두 번째는 부모에게 사랑받는 기쁨, 세 번째는 반려자와 함께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기쁨이라는군."
"그렇구나. 멋진 이름이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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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켜는 아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55
레이 브래드베리 글, 리오 딜론.다이앤 딜론 그림 / 국민서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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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은 달라보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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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미래학교 - 디지털 노마드 세대를 위한
박희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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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길래 그냥 집어들고 여행을 왔다
조금이라도 들춰보고 갖고왔어야 했다
몇개의 사이트들을 캡쳐한 매뉴얼같다
저자들의 의견은 거의 없다
도움된건 몇몇 새로 알게된 사이트 이름뿐
달랑 한권 들고왔더니 읽을게 없다
다른 책을 사야겠다 생각했을땐 공항서점은 이미 문을 닫았을 때
아...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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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책의 내용이 너무도 비슷하다
간결한 글과 익살스런 그림의 심스 태백에 한 표 더~!
판권을 보니 ˝요셉의~˝는 1999년,
˝할아버지의 코트˝는 201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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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에바 피규어 지음, 에바 알머슨 그림, 박세형 옮김 / 본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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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표지다.

유명한 작가임에도 에바 알머슨에 대해서는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애칭 말고는 아는게 없다.

올해 초 에바알머슨의 전시를 놓쳐서 몹시 아쉬웠던 터라 더 반갑다.

그래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더 컸다.


 

두 명의 에바가 함께 한 작품이다.
처음엔 헷갈렸으.
에바 피규어 혹은 에바 피케르가 글을 쓰고, 에바 알머슨 혹은 에바 아르미센이 그림을 그렸다.
작가 소개에 그림도 함께 넣어 친근하다.


13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양장본 그림책이다.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텍스트 자체는 좀 어렵다.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로 거기에 에바 알머슨의 그림이 함께 해서 조금 더 천천히 음미하며 읽도록 했다.


 

 

여자, 딸, 엄마, 그리고 그 외에 무엇으로 그녀를 정의할 수 있을까?
그녀는 곧 나 자신이기도 하다.
나와 나이대도 비슷한 여자 사람 엄마라서 더 감정이입이 되었나보다.
특히 아주 소소하게 그녀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페이지를 읽으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한번 돌아보게 된다.
나도 전에는 나에 대해서 이런 소소한 것들을 끼적여보기도 했었다.
남들에게 뒤쳐질까봐 불안해하면서도 자신에 대해서 근거없는 자신감이 뿜뿜하는 나.
나에 대해 많이 잊고 있었구나.
너무 현실적이 되어버린 것 같다.

행복이란 완성형이 아닌 과정형이 아닐까?
아주 작은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모여 행복이라는 것.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행복을 "찾아서"일거란 생각이 든다.
그 행복을 찾는 것은 나 자신을 찾는 것이기도 하고.

 
오늘은 거울을 한참 들여다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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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6-07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