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목짧은 기린‘을 읽고 고정욱의 목짧은 기린이 생각나서 몇년만에 다시 찾아봤다
아이가 어릴때 읽었을 땐 직설적인 교훈이 좋았었나보다
헌데 다시 읽어보니 음...대놓고 교훈을 말하는게 거부감이 든다
(물론 아이들은 좋아했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하는 남다르게 생긴 동물들을 보면서)
‘목짧은 기린‘을 읽을땐 주제에 비해 너무 가볍다고, 그래서 고정욱표 목짧은 기린이 나은것 같다고 썼는데 음...
기억이란게 기억하고 싶은것만 필터링되었나 보다
다시 읽어보니 그만큼은 아니네
읽을때 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드는건 이 책 뿐만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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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02: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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