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아- 천정철뜰앞에서 쨍아가죽었습니다과꽃 나무 밑에죽었습니다개미들이 장사를지내준다고작은개미 앞뒤서서발을맞추고왕개미는 뒤에서딸-랑딸랑가을볕이 따뜻이비초이는데쨍아장례 행렬이길게갑니다.*죽음과 자연의 순환 그리고 그림의 조화!쨍아 즉 잠자리 한마리의 죽음과 개미떼그것을 장례행렬이라 한 표현이 재미있기도 하고딸랑딸랑 종소리가 서글프게 느껴지기도 한다종소리와 함께 사라지는 쨍아의 모습이 그림과 참 잘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