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만 오면 변비에 걸린다.
이 원초적 본능은 집에나 가야 해결될텐데...
차막힌다고 연휴 전날 내려온 것도 모자라 또 차막힌다고 내일 올라가라는, ˝딸˝처럼 생각한다는 시엄니보다도
아무 생각없이 좋다고 하고 있는 남의편님.
이래서 명절후에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기사를 온몸으로 공감함.
사실, 계속되는 부엌데기 노릇쯤이야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
10년이 훌쩍 지났어도 언제까지나 이방인같다는 이 느낌 때문에 명절이 싫은게다
얼마나 더 같이 살아야 ‘가족‘같은 ‘딸‘같은 기분이 들까?
나도 B급며느리이고파
물론 A급인적도 없었지만.


#명절증후군
#딸인듯딸아닌딸같은너
#며느리도백년손님
#난이제더이상식모가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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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7 01: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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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7 02: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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