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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동물의 왕국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로르 뒤 파이 지음, 박선주 옮김 / 보림 / 2017년 4월
평점 :
보림 아티비티시리즈 아트와 놀이의 만남 신간이 나왔다.
'찾아라 동물의 왕국'은 압도적인 크기로 아이들 시선을 먼저
사로잡는다.
녀석들이 세상에 나와 거의 처음으로 만난 책 '사과가 쿵!'과
비교해 보면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가늠이 된다.
꼬꼬마녀석들은 책 위에 올라가서 놀아도 될듯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5/pimg_7427751601652727.jpg)
원래 크지만 양면으로 펼치니 빅북 사이즈가 더 실감이 난다.
북극, 농장, 정글, 숲, 바다, 초원의 여섯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각 테마별로 대표적인 동물들을 찾아보는 책이다.
숨은그림찾기라고 하기엔 대놓고 커다랗게 너무도 잘 보여서 시시해
보이지만
아이들은 쉽기에 더 재미있어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5/pimg_7427751601652729.jpg)
테마별로 구성된 덕분에 아이들은 사자와 호랑이가 사는 곳이 다르다는
것도 알아냈다.
그림책으로 본 익히 아는 동물들도 있고, 때론 동물원에서 직접 본
동물들도 찾아내며 옛 기억을 더듬어 본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5/pimg_7427751601652731.jpg)
보드북으로 페이지가 얼마 안되 동물종류가 몇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150여종 이상이 숨어있다.
익히 아는 동물들 외에도 오실롯이나 맥 같은 동물들은 처음
알았다.
앨리게이터와 흔히 악어로 부르는 크로커다일을 따로 구분해 놓은 점도
특이할 만하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5/pimg_7427751601652732.jpg)
빅북으로 커다란 동물그림을 순식간에 찾는 재미,
각 동물들의 개성있는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외에도
그리고 이 동물들이 대부분 멸종위기종이며 이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다.
보드북에 커다란 그림들인지라 영아아이들의 첫 동물도감으로
시작해서
유아기까지 함께 보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