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이 들려주는 태양계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54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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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54번째

칼 세이건이 들려주는 태양계이야기


칼 세이건이 수업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부터, 각 행성과 소행성, 혜성까지를 다룬다.


이 내용은 초등 과학 5학년부터 교과연계가 된다.

따라서 독자층은 적어도 초등 중학년 이상이 적당할 것 같다.


 

칼 세이건이 수업을 하는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뜬금없이 태희라는 아이가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그림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이해가 쉽지는 않았다.

​물론, 나의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

보데의 법칙 설명 정도는 쉽게 이해되기도 했고, 흥미로웠다.

나, 이런거 배운적이 있던가?

이젠 아이가 물어봐도 칼 세이건처럼(?)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다.



 

한 수업이 끝나면 마치 쉬는 시간처럼 만화로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정리해 두었다.


마지막엔 저자의 창작 과학동화가 실려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스토리로 엮어 만들었는데

이렇게 읽다 보니 본문을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는 효과가 있다.


 

칼 세이건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너무 적기도 했고,

그리고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소개해주는 구성이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과학연대표는 칼 세이건과는 연관이 없는 내용들이고,

과학사와 세계사와의 상관관계도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에 체크업 할 수 있어 풀어봤는데 책을 읽었다면 쉽게 풀어낼 수 있을 문제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찾아보기까지 있어 친절하다만

아무래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키워드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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