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문해력이라는 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학습해야하는 정보를 알고, 이해하고, 해석하고, 새롭게 창작해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그 모든 활동이 집약되어야 한다. 요약은 문해력이라는 산을 오르는 등산로 중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아이들을 산꼭대기까지 올려줄 수 있는 길이다.
- P37

요약은 단순히 글의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내용적으로 글의 핵심을 파악하여 재구성하는 것이다. 요약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해력과 자기 문장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동시에 요구된다. 
- P39

학생은 교과서가 기본 교재여야 한다. 교과서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핵심적인 부분을 찾아야 한다. 그 후에 요약된 참고서를 보는 게 순서다. 그래서 나는 초등 때부터 수업해온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교과서를 받으면, 일단 교과서를 먼저 통독하도록 시킨다. 이때 붙이는 메모지를 준비한다. 그리고 문학과 비문학 작품으로 나누어, 문학 작품일 경우에는 이야기 구성 3요소 중에 인물과 사건을 간략히 정리하여 메모지에 쓰도록 한다. 비문학이나 다른 과목 교과서의 글일 경우에는 글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낱말이나 핵심어라고 생각되는 낱말 10개를 메모지에 기록하게 한다. 아직 학교 수업이 시작되기 전이니 책에 직접 표시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부분 발췌되어 실린 작품이 있다면 전체를 읽을 수 있도록 해당 도서를 준비해서 읽히기도 한다. 예습의 의미다.
- P4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