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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6 - 2부 2권 ㅣ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6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p.147
비로소 길상의 얼굴이 긴장한다. 월선은 여전히 생각을 하며, 생각을 흘리듯 얘기를 계속하는 것이다.
˝무심결에 눈이 마주치는데 하마 내 입에서 말이 나올 뻔했다. 머리끝이 좁으당하고 눈두덩이 부숭부숭하고 뻐드렁니 그게 앞으로 나오고 좁은 이마에 줄 간 것까지………… 김평산이 그 사람을 바로 면대하는 것 같아서, 돼지 상, 음 그런 얼굴이 어디 흔해야 말이지, 섬찟한 생각이 들면서도 자꾸 쳐다봐지는데 그 쪽서도 마음이 씌어 그러까? 나를 아는 것 같은, 아는˝
SBS드라마 토지가 2004년작이고
박경리의 토지는 1969년~1994년에 집필한 것이니
작가가 유해진 배우를 알고 쓴 건 아니겠는데 와 싱크로율 쩐다
봉순, 월선, 임이네도 이미지만으로도 굿캐스팅
서희, 길상은 글쎄...드라마를 봐야 알것 같다
갈길이 아직 멀지만 얼른 완독하고 드라마 정주행하고프다
52부작, 책보다 더 후덜덜 ㅋ
https://m.programs.sbs.co.kr/drama/toji/vods/53850
KBS드라마 토지는 103부작이고 1988년작이라 등장인물 정보가 별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