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시몽 라플라스(1749~1827)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로, 만일 우주의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있는 존재가 있다면, 현재의 모든 물리현상을 해명하고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모든 물질에 있어서의 역학적인 데이터를 알고 그것을 순식간에 해석해내는 지성이 존재한다면 이 세상에 불확실한 것은 없어진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주로 근대의 물리학 분야에서 미래의 결정성을 논할 때에 가상하는 초월적 존재의 개념이다. 이 존재에게는 후에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별명이 붙었다.
- 옮긴이의 말
- P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