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에는 끝이 있고, 그 이후에 대해선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지.(p.104)
그 무엇도 그들이 공유했던 서로의 온기와 감촉, 그 봄밤의 밀도와 향기만큼은 빼앗아 갈 수 없으리란 사실을.(p.104)
존재했던 삶의 부재가 마음속에 그려놓는 드라마를 조용히 용시했다.(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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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학 연구는 정치 성향이 최대 65퍼센트까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우리가 ‘이성적 판단’이라고 믿었던 정치적 선택이 사실은 뇌 구조와 유전자, 그리고 무의식적 감정 반응의 산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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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으로 인간인가? 스켑틱 SKEPTIC 44
스켑틱 협회 편집부 지음 / 바다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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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인간은, 무엇으로 인간인가?˝ 언제나 해야할 질문이지만, 여느 때보다 더 폐부 깊숙히 들어온다. 정답을 찾을 수도 없고 어쩌면 정답도 없지만, 시선을 좁혀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시도와 노력에서 이미 별 다섯개다. (36페이지 행간 쓰기(writing)의 영문 표기 오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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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 배세진 옮김 / 이학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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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철학은 한마디로 “지식과 권력,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역사 속에서 만들어져 왔는가”를 추적하는 작업이다. 그의 저서들은 서로 떨어진 섬이 아니라, 같은 문제를 다른 각도와 방법(고고학,계보학,통치성 등)으로 파고드는 연속된 실험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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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드리야르 컴북스 이론총서
최효찬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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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것에 의해 우리가 지배 받는 상황은, 이미 이때부터 예견된 것이 아닌가. 영상매체에서 AI로 모습을 바꾼 채.

영상이 팽창하는 현재의 문화에서 영상의 힘이 더욱 위력적으로 작동함으로써 넓은 의미에서 대중의 의미도 변하고 있다. 이때 대중이란 문화를 만드는 주체의 성격보다는 그러한 렌즈에 의해 만들어진 객체의 특성을 지닌다.
"요컨대 대중문화는 대중을 위해서(더욱이 대중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중은 대중매체의 산물이며 대중문화를 소비하도록 정형화된다"(Flusser,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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